항목 ID | GC60001155 |
---|---|
한자 | 國軍光州病院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028[화정동 3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선화 |
건립 시기/일시 | 1964년 - 국군광주통합병원 창설 |
---|---|
이전 시기/일시 | 2007년 - 국군광주병원 이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월 12일 - 국군광주병원 5.18 사적지 제23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 국군광주통합병원에서 국군광주병원으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국군광주병원에서 국군함평병원으로 개칭 |
현 소재지 | 국군광주병원 옛터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028[화정동 325] |
성격 | 옛터 |
문화재 지정 번호 | 5.18 사적지 제23호 |
[정의]
5.18민주화운동 기간 연행되어 고문을 당한 시민과 학생들을 치료하고 조사하였던 곳.
[개설]
1980년 5.18민주화운동 기간 중 부상당한 시민들 일부가 국군광주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은 후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5월 18일 계엄군에게 맞고 부상당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민오의 수술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최초의 사망자 김경철이 사망 판정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후에도 시민군 부상자들이 국군광주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지만 사망한 이들의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였는지는 불분명하다.
5.18민주화운동 진압 이후 계엄군에 끌려가 상무대 영창에서 조사를 받으며 끔찍한 고문을 당한 이들을 이송하여 치료한 곳도 국군광주병원이었다. 구타와 고문이 얼마나 극심하였는지 연행된 이들 가운데 자살을 기도한 이들도 많았다. 국군광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에도 계엄사령부 수사관들이 파견되어 연행자들을 취조하였고, 치료 과정에서도 연행자들은 고초를 겪었다.
[위치]
국군광주병원 옛터는 광주도시철도1호선 화정역 2번 출구에서 광주여자고등학교로 가는 길 사이에 있다.
[변천]
1964년 국군광주통합병원이 창설되었고, 1984년 국군광주통합병원에서 국군광주병원으로 개칭하였다. 2007년 국군광주병원이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해보리로 이전하면서 국군함평병원으로 개칭하였다.
[현황]
광주광역시는 2016년 서구 화정동 국군광주병원 옛터와 쌍촌동 505보안부대 옛터를 체험과 역사 교육 공원으로 만드는 조성 계획을 고시하였다. 30여 개에 달하는 국군광주병원 내 기존 건물과 시설물 등은 리모델링을 거쳐 트라우마 치료와 치유, 요양 및 상담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통과되었고, 최종 유치 도시로 광주광역시가 선정되어 국군광주병원 옛터에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속출하는 부상자들이 이송되어 치료를 받던 곳이자, 5.18민주화운동 이후 잡혀간 이들이 고문을 당하여 생긴 부상을 치료하였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