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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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晋州隅谷亭 |
영어음역 | Ugokjeong Pavili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백태남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3년 7월 20일 - 진주 우곡정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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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진주 우곡정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서재 |
양식 | 목조기와|팔작지붕 |
관련인물 | 정온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1326[우곡길 79-34]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에 있는 서재.
[건립경위]
진주 우곡정은 고려 말의 문신 우곡 정온(鄭溫)이 은거하였던 곳이다. 정온은 진주정씨로 대사헌을 지냈으며, 이성계(李成桂)의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두문동과 지리산 청학동에 은거하다가 조선 태조 2년(1393) 이곳 진주에 서재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서 진주 우곡정이라 하였다.
정온은 앞뜰에 못을 파고 백일홍나무 여섯 그루를 심고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키면서 은둔생활을 하였는데, 이성계가 사위 이제(李濟)를 보내 그를 초빙하였다. 우곡은 차마 명을 거역하지 못하고 청맹(靑盲; 겉은 멀쩡하나 보이지 않는 눈)이라 핑계대고 사양하니, 이제는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솔잎으로 눈을 찔렀다. 그러자 눈동자는 움직이지 않고 선혈만 낭자하였다고 한다. 1849년(헌종 15) 중수하였으며, 1976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태]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3량 구조로 팔작지붕이다. 중앙 어간에 대청이 있고, 좌우에 방이 있다. 전면의 툇마루는 계자난간으로 둘러진 누마루 형식이지만, 지면에서 그리 높지 않고 아궁이는 배면에 있다. 대문 밖 앞뜰에는 낚시하던 못이 거의 원형으로 보존되어 있다. 현재 진주정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5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