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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담산고택 고문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288
한자 晋州澹山古宅古文書
영어의미역 Documents Collected by Damsan House in Danmok-ri, Jinju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746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4년 7월 1일연표보기 - 진주 담산고택 고문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진주 담산고택 고문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문서
관련인물 하증
제작연도/일시 조선 후기
소장처 진주 단목리 담산고택|하택선
소장처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746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단목리 담산고택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구성과 형태]

진주 담산고택 고문서는 호구단자, 준호구, 분재기류, 유명 인물의 편지도 섞여 있는 등 다양한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진주 담산고택 고문서에 포함되어 있는 문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호구단자 및 준호구

호구단자 24건과 준호구 1건이 보관되어 있는데, 이 중 하명(河洺)의 준호구는 17세기 중반 현종대의 희귀한 자료이다. 여기에는 ‘주협십자개인(周挾拾字改印)’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고, 글의 내용 중 일부가 고쳐져 있다. 원래 관아에서 준호구를 발급해 줄 때 원 호적대장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베끼는데, 그 과정에서 잘못이 있어 고치고 다시 이 도장을 찍은 것이다.

현재 일반적인 준호구에는 틀린 곳이 없기 때문에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이라는 도장이 찍혀 있다. 틀린 곳이 있을 경우 그것을 고친 후 ‘주기자협기자개인(周幾字挾幾字改印)’이라는 도장이 찍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자료는 중요한 호구로 인식된다.

2. 분재기류

별급문기(別給文記), 화회문기(和會文記), 분급문기(分給文記), 유언(遺言) 등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중반에 조성된 분재기가 보관되어 있다.

분급문기나 화회문기의 경우 17세기 이후 재산분급에 있어서 남녀간의 차별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18세기에 와서는 장남과 기타 형제들 간의 차별은 나타나지 않고, 또 기재순서가 선남후녀(先男後女)가 아니라 태어난 순서를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급문기나 유언, 종손의 조상제사를 위해 가문 내의 인물들이 위토를 확보하여 종손에게 증여하는 문서 등은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별급문기(1660)는 장인 이탁(李琢)이 사위 하명이 소과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여 노비 1구와 토지 일부를 별도로 증여하는 문기이다.

화회문기(연도미상)는 해평윤씨 윤세규(尹世揆)의 자식들이 재산분급을 합의한 문서이다. 여기에는 딸에게 분급되는 것는 아들의 절반 정도로 나타난다. 분급문기(1705)는 하윤우(河潤宇)가 생전에 딸들에게 분급하는 문서로, 딸에게 분급되는 것이 아들보다 적지만 아들 간에는 균평하게 분급되고 있다.

3. 전령(傳令)·완문(完文)·품목(稟目)·소지(所志)·상서(上書)·도형기(圖形記) 등 수령이 내린 전령 3건과 특정한 권리를 부여하거나 인정하는 완문 3건, 품목 6건, 그리고 각종의 소지 및 상서 10건 및 산송과 관련된 도형기 2건 등이 있다. 산송과 관련된 문서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창주(滄洲) 하증(河憕)과 함께 여러 인물을 배향했던 임천서원이 훼철된 후 해당 위토에 대한 잡역의 면제를 요청하는 상서도 여러 건 있다.

4. 간찰철(簡札綴)

간찰은 27책이 있는데 대부분 한문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부에는 국한문혼용 서간도 섞여 있다. 편지가 작성된 시기는 17세기 초에서 20세기 중반까지 걸쳐 있다. 여기에는 경상남도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던 인물들의 편지도 많이 남아 있다.

[의의 및 평가]

창주 하증은 남명학파의 중요 인물로서 이 가문은 진주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던 가문으로 많은 문헌들이 남아있다. 여기에 소개된 호구단자, 준호구는 종수도 많지만 특히 준호구는 희귀한 자료이다. 분재기에서도 별급문기, 유언, 기타 특수한 증여문기 등 다른 가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간찰철도 양이 많으며 그중에는 오래된 호구단자나 유명 인물의 편지도 섞여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2004년 7월 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3.03.25 [의의 및 평가] 수정 오: 하징 정: 하증
2011.08.22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분급문기(1705)는 하연우(河潤宇)가 생전에 딸들에게 분급하는 문서로 ->분급문기(1705)는 하윤우(河潤宇)가 생전에 딸들에게 분급하는 문서로
이용자 의견
관** 삭제하거나 추가한 글자 수를 넣어 찍습니다. 예를 들면 "周五字挾六字改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011.11.14
최** 틀린 곳이 없을 때에는‘周挾無改印’이라는 도장을 찍고, 틀린 곳이 있을 경우 그것을 추가 또는 삭제하여 고친 후‘周幾字挾幾字改印’이라는 도장이 찍는다고 하셨는데,추가 또는 삭제한 글자수에 상관없이‘周幾字挾幾字改印’이라는 도장이 찍는지, 아니면 글자수를 넣어 "周五字挾六字改印’이라고 찍는지 궁금합니다.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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