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125
한자 月來洞支石墓群
영어의미역 Dolmen of Wollae-dong
이칭/별칭 월내동 지석묘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576-1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장여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인돌군
양식 남방식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소재지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576-1 지도보기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고인돌 상석은 대부분 무덤의 봉분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어떤 집단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여수 지역의 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이 변화된 것으로, 넓고 판판한 1매의 상석을 지석이 받치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위치]

월내동 고인돌군은 월내초등학교와 통하는 소로상의 나지막한 고개마루에 위치한다. 월내동은 본래 반달과 둥근달의 형태를 띤 앞산과 뒷산으로 둘러싸인 안쪽 마을이라 하여 ‘달안골’이라 하였다. 고인돌이 분포한 범위는 남북 30m, 동서 50m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여수공업단지 LG 칼텍스 정유공장의 확장 계획으로 인해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1990년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45일간에 걸쳐 발굴 조사되었다. 고인돌은 35기 이상이 상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마을길 포장 공사와 공장 주위의 울타리 공사 등으로 많이 파손된 상태였다. 조사 당시 26기의 상석이 있었으나, 이 상석들도 원 위치를 벗어나 있었으며, 지하 유구 위에 제대로 남아 있는 것은 4기뿐이었다.

[형태]

고인돌 상석의 평면 형태는 대개 장방형이거나 모서리가 둥근 타원형이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16호로 길이 308㎝, 너비 223㎝, 두께 62㎝이다. 가장 작은 것은 21호로 길이 153㎝, 너비 44㎝, 두께 37㎝이다. 상석 아래에 지석은 6개의 고인돌에서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18호와 24-1호 2기에만 4개의 지석이 있었고, 나머지는 일부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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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1990년 고인돌 발굴이 이루어졌으나, 발굴 이후의 관리는 알 수 없으며 현재는 고인돌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출토유물]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다수이다. 토기류는 고인돌의 하부 구조에서 민무늬 토기·구멍무늬 토기·붉은 간토기가 주종을 이루며 출토되었다. 이와 함께 새김무늬 토기 4점, 회청색 연질 토기 2점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대부분 작은 조각으로 출토되어 전체적인 모양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석기류는 돌도끼·간돌검·돌살촉·대패날·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비교적 세밀한 손질을 요하는 유물의 재질은 퇴적암계인 혈암과 사암이 많이 쓰였다.

간돌검 11점, 돌살촉 13점, 돌도끼 4점, 홈자귀 6점, 돌끌 1점, 대패날 2점, 돌날 1점, 갈판 1점, 갈돌 8점, 숫돌 13점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 8호 고인돌에서는 볍씨 자국 토기가 출토되었다. 볍씨 자국은 4.2㎝ 크기의 작은 토기 몸통 조각의 겉면에 있었다. 볍씨 자국 자료는 집자리나 조개더미 등 생활 유적이 아닌 고인돌에서 출토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청동기시대에 월내동 고인돌군이 명백한 도작 농경의 단계에 있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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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월내동 고인돌군여수반도 내 동일한 문화 영역으로 추정되는 적량동·평여동·오림동 고인돌군과는 달리, 청동기와 천하석제 식옥 등의 장신구들이 출토되지 않고 석기와 토기류의 양이 비교적 많은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동일한 지역이나 권역에 속하는 유적이라 할지라도 일부 문화 성격을 달리하는 집단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월내동 고인돌군은 청동기시대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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