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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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비를 시조로 하고 임훈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나주임씨(羅州林氏)는 고려조에서 벼슬을 지내고 2등공신에 책록되었으며 후에 상장군에 오른 임비를 시조로 받든다. 그 후 시조의 9세손 임탁(林卓)이 고려 말에 해남감무를 역임한 후 두문동(杜門洞) 72현의 한 사람이 되어 나주 회진으로 내려가 버렸다. 이에 따라 후손들은 나주를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이후 임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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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횐섬 백야도에는 백야리와 와달과 신기마을로 이루어진 화백리가 있는데, 백야도의 큰 마을인 백야리에는 동쪽의 끝 마을인 ‘동머리’와 ‘막’, 백야마을의 태를 묻었다는 ‘안투골’, 샘이 있었던 ‘새미꼴창’, ‘돌아지기’라는 돌아가는 길모퉁이, ‘솔고지’, 표면이 미끄럽다는 ‘지름바구’, 소들이 놀던 ‘쇠마당’, 긴 꼬리모양의 섬 ‘오랑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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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백야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화정면 백야리 백야 당산제는 매년 삼월 삼짇날에 마을 공동으로 모시는 제사이다. 모시는 신격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이를 특별히 부르는 말은 없다. 다만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를 지냄으로써 한 해 동안 마을이 편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는 제를 주관하여 지내는 사람으로 초헌관, 아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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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화백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화정면 백야리 화백 당산제는 음력 3월 3일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주민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화백마을의 당산제는 이웃마을인 백야마을과 함께 음력 3월 3일에 ‘리민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지냈는데 2006년에는 백야대교 준공식 날에 맞춰서 양력 4월 14일에 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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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이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을 말한다. 집성촌의 구성원들은 동조(同祖) 의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족 결합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직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과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