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대청마을에 있는 절터. 대청마을은 들판이 되기 이전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었는데, 그 숲 속에 대청사라는 절이 있었다. 절 이름을 따서 대청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마을에 대청사가 있었다는 사실은 책이나 기타 기록 등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청사의 동서남북에 암자 네 곳이 있었는데, 동쪽은 소장리의 한두재, 서쪽의 이목리, 남쪽은 이영...
-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에서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여수는 전반적으로 오랜 침식을 많이 받은 구릉성 산지가 발달해 있다. 남해안에 발달한 리아스식 해안의 영향으로 곳곳에 반도가 형성되어 있고, 복잡한 해안선과 낮은 해저의 간석지가 많은 지형적인 특징을 띄고 있다. 이곳은 소백산맥의 지리산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곡성과 순천을 지나 여수반도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조선시대 곡화목장이 있던 곳으로 서촌리와 화동리는 마을 사이에 있는 개천을 중심으로 하여 줄다리기와 씨름 등의 민속놀이가 아주 성행했다고 한다. 곡화목장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 자리한 두 마을이 이 지역의 중심이었다. 최근 조사된 동학농민전쟁과 관련된 여수의 구전자료는 화양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굴되었다. 여수 동학군의 대장이었...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나진리·서촌리 사이에 있는 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다. 무선산에서 이어지는 여수기맥이 안심산을 지나 통과하는 곳이며, 서촌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서쪽으로 바다와 접한 곳에는 넓은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주요 식생은 안양산 자락에 떡갈나무와 갈참나무 등의 낙엽 활엽수림과 소나무 등...
-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지표면에 퇴적되어 있는 물질. 토양은 지각의 가장 윗부분을 차지하는 암석의 풍화 산물과 동식물의 유체(遺體)로 이루어졌다. 토양은 암석의 풍화 산물과 이에 분해되는 유기물이 섞이고 기후·생물 등의 작용을 받아 변화된다. 그 변화는 환경 조건과 평형을 이루기 위하여 항상 계속된다. 토양은 엷은 층으로 지구 표면을 덮고 있으며, 알맞은 양의 공기와 물이 들어 있을...
-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동리의 이름은 곡화목장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곡화의 ‘화(華)’와 동쪽의 ‘동(東)’을 합하여 지어진 마을 이름으로, 이 마을의 옛 이름은 동편·댕핀·코캐 등으로 전해진다. 댕핀은 동편의 방언이고 코캐는 곡화(曲華)가 변한 말이다. 곡화는 조선조 초기부터 지금의 화양면 지역에 자리했던 곡화목장의 감목관이 거주했던 중심 마을이었기에 목장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