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곰칭이’ 또는 ‘곰쳉이’라고 하였으며, 고음천(古音川)이라는 한자로 표기하기도 했다. ‘웅천(熊川)’은 ‘곰쳉이’의 한자 표기로, ‘곰’은 웅(雄)자로, ‘쳉이’는 소리 나는 대로 천(川)으로 표기한 명칭이다. 1897년 여수군 쌍봉면에 속하였다가 1949년 여수시 승격으로 여천군 쌍봉면 웅천리가 되었다. 1976년 여천지구출장소 쌍봉면 웅천리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전투를 지휘한 무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 아버지는 이정(李貞)이고, 어머니는 초계변씨(草溪卞氏)이다. 이순신은 1545년(인종 1) 서울 건천동에서 4남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 이백록(李百祿)이 기묘사화(己卯士禍)의 참화를 당한 후로 가세가 기울어 충청남도 아산 외가로 옮겨 살았다. 1576년(선조 9)...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같은 성(姓)을 가진 사람이 모여 사는 촌락. 집성촌이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한 마을에 대대로 거주하면서 마을의 인적 구성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족 마을을 말한다. 집성촌의 구성원들은 동조(同祖) 의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족 결합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직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과거와...
정연방을 시조로 하고 정계생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우리나라 정씨의 시조는 정덕성(丁德盛)으로 알려져 있다. 정덕성은 853년(문성왕 15)에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로 귀양 와서 살았고, 후손들이 번성하였다. 장자 정열도(丁烈道)의 계손 정찬(丁贊)은 영광정씨(靈光丁氏), 그 아우 정관(丁寬)은 후창원정씨(後昌原丁氏), 차남 정응도(丁應道)의 계손 정윤종(丁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