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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1441
한자 鐵鎖防備施設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방어시설
건립시기/연도 조선 임진왜란기
소재지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정의]

조선 중기 이순신이 임진왜란을 대비하여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에 축조한 쇠사슬로 만든 방비시설.

[건립경위]

철쇄방비시설은 이순신이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2월에 전라좌수사로 부임하여 다가올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해 구축한 방비시설 중 하나이다. 즉, 이순신이 임진왜란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상하고 만든 방비시설로서 왜구가 야간에 좁은 수로를 지날 때 쇠사슬에 걸려 피해를 입도록 한 것이다.

[위치]

철쇄방비시설은 전라좌수영의 동편 해상 입구, 즉 종포 끝머리에서 건너편 돌산도까지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종포에 설치된 철쇄방비시설과 관련된 기록은 『난중일기(亂中日記)』에 남아 있다. 쇠사슬을 건너 매는 데에는 쇠사슬, 구멍 뚫린 크고 작은 돌, 쇠사슬에 꿰매는 긴 나무가 필요했다. 이 재료들을 이용하여 먼저 긴 쇠사슬의 중간 중간에 큰 나무를 꿰어 부표(浮標)의 기능을 발휘하게 하고, 이런 쇠사슬을 수로에 가로 질러 횡설(橫設)한 후, 이것이 조류에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다시 수면 아래로 큰 돌을 내려 닻의 역할을 하게 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사이에는 아군 병선(兵船)이 출입하는 입구는 터놓고, 왜적은 이런 출입구를 쉽게 찾지 못하게 하며, 야간에 이곳을 지나가는 적선(賊船)은 모두 키가 부러져 그 기능이 상실되도록 하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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