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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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末島-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조인진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에 있는 3개소의 조개더미.
[현황]
고군산 군도 가운데 북서쪽에 자리하는 말도는 동서로 길게 형성된 작은 섬이다. 말도에는 남쪽 중앙에 1곳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동쪽에 항구가 자리하고 있다. 말도에서는 모두 3개소의 조개더미가 확인되었다.
지표 조사에 의하면, 말도 조개더미1은 얼마 전까지 말도에 자리하고 있던 초등학교의 운동장과 그 남쪽 끝 벼랑까지 이어지는 조개더미로 패각층의 대부분은 운동장 조성 공사를 실시하면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빗살문 토기편과 초기 국가 시대 토기편이 수습되며, 운동장에는 불을 피운 유구가 드러난 곳도 있다고 한다.
말도 조개더미2는 말도 방파제에서 등대로 가는 길을 따라 등대에 이르기 이전의 도로에 패각이 산재되어 있으며, 그 좌우측 산기슭에도 조개더미가 형성되어 있다. 도로를 개설하면서 조개더미를 일부 파괴하였으며, 빗살문 토기가 드물게 출토된다. 길이는 지표상에서 관찰한 바로는 15m 이상이다.
마지막으로 말도 조개더미3은 말도 등대의 아래로 군부대가 숙영하던 곳이 있다. 조개더미는 군부대가 숙영하던 자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남쪽 말단부, 바다쪽으로 단애상에 패각층이 30-50㎝ 두께로 남아있는데 붕괴가 심한 상태이다. 유물은 매우 드물게 혼입되어 있으며, 초기 국가 시대 토기편이 수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