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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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亭坪里 |
영어음역 | Jeong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 |
집필자 | 김인호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진주군 모태곡면(毛台谷面) 정자동(亭子洞)과 평방동(坪芳洞) 일부를 통합하여 정평리라 하면서, 정자동의 정(亭)자와 평방동의 평(坪)자를 따서 만든 지명이다.
[형성]
정자마을은 평방마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백 년 된 정자나무가 집단으로 많이 있는 마을이다. 조선 이후 도룡골[道龍谷], 집수골[集水谷], 아랫골, 배량골, 창대골 등에 100여 호가 살았는데 병자호란 후 격감되었다고 한다. 내안곡(內案谷)은 집현산 아래쪽에 있는 마을로 임진왜란 때 밀양박씨의 피난지로 알려져 있다. 숨박골은 평방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장군의 무덤이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황]
정자마을에는 수백 년 된 정자나무가 집단으로 많이 있다. 평방마을은 대암초등학교에서 약 1㎞ 떨어져 있는데, 응석사(凝石寺)가 집현산 아래에 위치한다. 경내의 수령 약 250여 년인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대암리에서 응석사까지의 정평도로는 1991년에 산업도로로 승격되었다.
정평리 무환자나무(無患者木) 는 응석사 경내 뒤편에 있는데, 수령은 약 250년으로 추정된다. 신라 말엽 9세기경 도선국사(道詵國師)가 무환자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전염병을 예방하고 불로장수하며, 가정의 환난을 쫓아준다 하여 심었다고 한다. 정평리고분은 조선 전기 윤장군의 묘라고 전하고 있는데, 봉분은 없고 묘축과 장군석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