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3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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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敬常等上書 |
영어의미역 | Memorials to the Throne by Yi Gyeongsang, etc. |
이칭/별칭 | 진구단목리담산고택소장 효행관련문헌 및 고문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74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고정은 |
성격 | 고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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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하진태 |
제작연도/일시 | 1842년(헌종 8) |
소장처 | 하택선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746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문화재 지정일 | 2004년 7월 1일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단목리 담산고택 소장 효행관련 고문서.
[개설]
「이경상등상서」는 하진태의 효자 정려를 위해 암행어사에게 올린 경상우도 유생들의 진정서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진주목·감영에 수십 장의 진정서를 올렸지만 포증사업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자 암행어사에게 특별 건의를 한 것이다. 그러나 암행어사 역시 공의를 빙자하여 번거롭게 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있다.
진정서를 올린 유생들은 이경상, 정운현, 정언민 등이다. 장두 이경상(李敬常)의 인적사상은 미상이다. 정언민은 본관은 팔계, 호는 구이헌(懼而軒)으로 학자로 이름이 높았는데, 하익범의 사위로 하진태에게는 손서가 된다. 또한 한말의 석유 노백헌(老栢軒) 정재규(鄭載圭)는 바로 그의 손자이다.
[제작발급경위]
하진태의 효자 정려를 위해 경상우도 유생들이 암행어사에게 올리기 위해 진정서를 작성한 것이다.
[구성과 형태]
종이에 먹으로 쓴 문서이다. 크기는 96.5㎝×65㎝이다.
[내용]
「이경상등상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도내의 진주 유학 이경상(李敬常), 산청 진사 정운현(鄭雲賢), 삼가 유학 정언민(鄭彦民) 등이 삼가 목욕재계하고 재배(再拜)하며 수의합하(繡衣閤下)께 상서(上書)합니다.
삼가 생각건대, 진주 고(故) 효자 하진태의 지극하고 우뚝한 효행은 원장(原狀)에 이미 다 기재하였으니, 굳이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으나, 정장(呈狀)이 매우 많아 쉽게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드러난 행실을 별록(別錄)으로 작성하여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삼가 바라건대 합하께서는 특별히 굽어 살피시고 사실을 모아 계문(啓聞)하여 우뚝한 행실이 민멸되지 않도록 하소서.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삼가 어리석음을 무릅쓰고 아룁니다.
임인년(1842, 헌종 8) 6월 일
암행어사’
[의의와 평가]
「이경상등상서」는 하진태의 효행을 기려 정려를 내려주기를 기원하는 경상우도 유생들이 암행어사에게 올린 진정서로,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