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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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豆- |
영어의미역 | Soybean Ric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산간 지방에서 콩기름을 짠 찌꺼기로 만든 구황음식.
[개설]
일제강점기에 산간 지방이나 공출을 심하게 당한 지역에서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던 것으로 질이 열악한 음식 중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대두밥에 사용되는 대두박은 기름을 짜고 남은 대두의 찌꺼기로서, 일제강점기 때 구호식량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배급을 받았다. 대두박에는 곡식가루보다 겨가 더 많거나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만드는 법]
대두콩을 그냥 먹거나 개떡을 만들어 먹고, 물에 섞어서 보리와 함께 안쳐 먹기도 하였다. 대두박에는 특별한 영양분이 없어 먹으면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거나 누렇게 뜨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