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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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特産物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두갑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개설]
영암은 수자원이 풍부하고 야산 개발 지대가 많으며 일조량이 풍부하여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지역이다. 영암의 평균 기온은 13.8°c 정도 되며 연간 강수량은 1,125㎜ 정도 된다. 대다수의 농가에서는 쌀농사 위주의 농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또한 비닐하우스에서 특수작물 재배 및 축산 농가의 집약적 한우 사육도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영암군의 특산물로는 달마지 쌀을 비롯하여 황토 고구마, 영암 월출 수박, 무화과·무화과 잼, 영암 고추, 영암 오이, 영암 배, 대봉 감·단감, 월출산 토마토, 영암 김장 무·영암 배추, 이 밖에도 금정 토하젓, 월출 전통 메주, 어란, 영암 장미, 영암 도기 등이 있다.
[현황]
영암의 특산물이 유명한 이유는 맑은 물과 기름진 황토 흙에서 재배를 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있다는 점이다. 영암의 몇 가지 특산물은 다음과 같다.
1. 달마지 쌀
국립 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천혜의 토질인 기름진 영산강 간척지에서 영암군 공동 브랜드로 생산한 쌀이다. ‘영암군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 법인’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계약 재배하며, 파종부터 수확·생산·공급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는 영암군의 대표 쌀이다. 품종을 단일화하고 미질 향상을 위한 복비, 저농약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질 좋은 특미이다. 2003년, 2004년, 2009년, 2010년에 농림부와 한국 소비자 단체 협의회의 시중 유통 브랜드 쌀 종합 평가에서 전국 12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었다.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1년에 전라남도 베스트[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되었다. 2008년, 2009년 2년 연속 NHQ 농협 인증 쌀로 선정되었다.
2. 월출산 토마토
월출산 토마토 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영양제를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적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주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맑은 월출산 맥반석 지하수와 유기질 퇴비를 사용, 붉은 황토에서 재배하여 당도가 높고 선명한 빛깔과 장기 보관이 가능한 탄탄한 육질로 일본에 수출도 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로서 새콤하고, 상큼한 향이 일품이다.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서호면, 미암면 일대에서 생산되며, 작목반을 구성해 서로 협조해 재배와 판매를 하고 있다.
3. 영암 대봉감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영암군 지역에서는 대봉감을 대봉시, 대알감, 장두감으로 부른다. 영암 금정 대봉감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된다. 영암의 기후 덕분에 단백질, 탄수화물 함량이 타 지역 대봉감에 비해 높고 저공해 과실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속살이 탱탱하고 차지며,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
금정 대봉감 을 금정면의 대표 브랜드로 내세워 대봉 축제를 개최하고, 마을의 소득 증대와 고부가 가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정 대봉감은 산림청 ‘지리 표시제 제17호’로 등록되어 농산물 브랜드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4. 영암 애호박
영암 애호박은 황토에서 재배하여 다른 지역보다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다. 영암 애호박은 서울 지역 농산물 시장 등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그래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연간 매출액은 저조한 편이다.
5. 영암 무화과
전라남도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무화과 최대 생산지이다. 무화과는 그냥 먹거나 말려서 먹기도 하고, 가공식품을 만들기도 한다. 영암군에서는 무화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함께 무화과 잼을 생산하고 있다.
영암군에서 재배하는 무화과는 무공해 지역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향이 강하고, 과육이 풍부하고,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암 무화과 잼은 신선한 무화과를 진공 저온에서 농축해 무화과의 맛과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무화과의 함량을 70% 이상으로 하며,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잼인데도 달지 않다. 영암군에서는 2010년 현재 600여 농가에서 2.5㎢에 걸쳐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000여 톤을 생산해 200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영암 무화과 잼은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서 제조된다.
6. 영암 고추
영암 고추 는 붉은 황토에서 충분한 일조량과 맑은 맥반석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하여 표피가 매끈하고 빛깔이 고운 것이 특징이며, 잘 익은 고추는 단맛이 난다. 영암군은 청양 고추와 꽈리 고추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꽈리 고추의 단위 면적당 생산 가능한 수량은 1,000㎡ 당 5,000~6,000㎏이다. 영암 고추의 주요 생산지는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미암면 일대이다.
7. 황토 고구마
황토 고구마 는 영암군에서 지정한 명품 특화 작목으로, ‘친환경 우수 농작물’인 GAP 인증을 받았다. 영암군의 월출산 부근 황토밭에서 자란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으며 식물성 섬유와 칼륨이 풍부하다. 황토 고구마의 주산지는 덕진면과 미암면 일대이다.
8. 금정 토하젓
금정 토하젓 은 영암군 금정면 일대에서 양식하고 있으며, 무농약 친환경 토하를 생산해 지역의 소득에 일조하고 있다. 영암군 금정 농협은 토하를 수매해 3개월 이상 저온 숙성시킨다. 토하에 찹쌀·소금·생강·마늘·파·고춧가루·참깨 등을 골고루 넣어 맛깔스럽다. 새우 자체에 당도가 있기 때문에 설탕이나 조미료는 넣을 필요가 없다.
영암의 야산 개간지 황토에서 재배하여 속이 알차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 영암의 황토에서 재배하여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농법을 이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 영암 도기
영암군에서 생산되는 황토와 유약 원료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영암 도기 자체 브랜드를 형성하였다. 현재 인지도는 높지 않으나 지속적인 홍보와 영암 도기의 개량을 통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