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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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은 고대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수도였다. 철의 왕국 대가야는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강력한 지배권을 확립했으며 가야 도공의 숨결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바탕이 됐다. 21세기 고령군은 이런 문화유산을 앞세워 ‘새로운 낙동강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으로 거듭 나는 한편, 인근 성주군 등 고대 가야문화권 지역 13개 시·군[대구광역시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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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있던 포구. 개경포(開經浦)는 개진면 개포리 앞 낙동강 변의 포구로 옛날에는 소금을 비롯한 곡식을 실어 나를 정도로 번창하였다. 개경포라는 이름은 현재 해인사에 보관된 ‘강화경판 고려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을 강화도에서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를 통해 이운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달리 개포나루, 개포진(開浦津), 개산강(開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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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는 기념 공원. 개경포 또는 개포를 한때는 개산포라고 불렀다. 세계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강화도에서 선편으로 서해와 남해, 낙동강을 거쳐 개포나루에 내려 영남 일대의 승려와 신도들이 고령읍[현 대가야읍]을 거쳐 해인사(海印寺)까지 운반한 유래가 있어 대장경의 ‘경(經)’자를 추가하여 ‘개경포’ 또는 ‘장경나루’라 부르다가, 일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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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행정구역. 개포(開浦)의 ‘개’자와 진촌(津村)의 ‘진’자를 따서 개진면(開津面)이라 하였다. 신라시대에 대가야군에서 고양군이 되었고, 고려시대에 영천현으로 개칭하여 감무를 두었으며, 1394년(태조 3) 고령현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고령군 구곡면(九谷面)이 되어 개포·시례(詩禮)·한제(漢制)·오사(吾士)·광도(廣道)·구곡(九谷)·봉동(鳳洞)의 7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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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 있던 나루터. 개포리는 본래 고령군 구곡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마을 앞 낙동강 강변에 개포나루가 있어 개포리라 하였다. 원래는 개산포구마을로 불렸는데, 고려 때 개경포(開經浦)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이 통폐합됨에 따라 시례동과 한제동을 병합하여 나루의 이름을 따 ‘경’자를 빼고 개포동이라 하였다. 이후 개포동은 개진면에 편입되었으며,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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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에 있던 가야시대 나루터. 객기나루터가 위치한 곳은 본래 현풍군 왕지면(旺旨面) 지역으로서 소재지는 왕지면 새터 471번지이다. 1896년(고종 33년) 지방 관제 개편에 의하여 고령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터, 새터와 하미면의 사등동을 병합하여 객기동이라 해서 우곡면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洞)’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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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군.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경상남도와 접해 있고, 동쪽은 낙동강을 경계로 대구시와 맞닿아 있다. 서쪽에 있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대가천(大伽川)과 합천군 야로면에서 내려온 안림천의 물길이 주변에 비옥한 평야를 만들며 흘러내려 대가야읍에서 합쳐져 회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처럼 고령군은 서쪽의 높은 산과 동쪽의 낙동강으로 보호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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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월막리에 있는 문화 교육 체험장. 고령군 향토문화학교는 폐교 된 월막초등학교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 공간으로 민간 위탁 공모에서 선정된 사단법인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가 주민 5명을 포함하는 10인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령군 향토문화학교는 고령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보호·육성과 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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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나 공공녹지. 고령군에는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은 없지만 여러 곳에 대가야 관련 기념관 및 유적지 등을 비롯하여 많은 공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별도로 조성된 공원으로는 개경포기념공원, 주산산림욕장, 중화유원지, 생활체육공원, 고천원공원 등이 있다. 1. 개경포기념공원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낙동강을 따라 경상도 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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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나룻배가 닿고 떠나는 일정한 곳. 나루는 교통로와 연결되어 발달한다. 육지가 연속된 곳에서는 도로가 발달하지만 큰 강이 흘러서 육로를 차단하는 곳에서는 육로와 육로를 연결하는 배를 정박시키는 시설이 갖추어진 장소가 필요한데 이것이 나루터이다. 대체로 유량이 풍부하여 선박이 운항할 수 있는 하천에는 배를 이용한 이동이나 물자의 수송이 더욱 효과적이다. 따라서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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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의 경계에 있는 미숭산에서 발원하여 회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지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낫골·내곡(乃谷)·사곡(賜谷)·나곡(羅谷)은 옛날 어느 귀한 사람이 비단옷을 입고 이곳에 왔다 갔는데, 이 귀한 사람이 태어난 골짜기라 하여 나신골·낫골이라 하고, 귀한 사람이 왔다고 하여 내곡이 되었다. 비단옷을 입고 왔다 하여 나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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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서부에 있는 군으로 동쪽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녕군, 남쪽은 경상남도 합천군, 서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북쪽은 경상북도 성주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내륙 지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온의 연교차가 크고, 특히 여름에는 영천시, 대구광역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유명하다. 경관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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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에서 개포나루와 떡전골목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팔만대장경 지고 나른 개포나루와 떡전골목」은 팔만대장경을 운반하던 곳이었던 개포나루와 함께 먹거리 골목인 떡전골목의 내력을 담고 있는 역사담이자 유래담이다. 고령군은 예로부터 강에 물이 많아 수로가 발달한 곳이다. 예전에는 육로가 불편하여 많은 물자를 나르기에 어려움이 많아 수로를 이용하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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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강화경판 고려대장경(江華京板 高麗大藏經)’[일명 강화경판]은 13세기 중반 몽고의 침략으로 야기된 민족적 수난기에 피난 수도였던 강화경(江華京)에 설치된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조성되어, 1236년(고종 23)부터 1251년(고종 38)까지 16년간에 걸친 공역으로 이루어졌다. 강화경판이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이운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말기 설[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