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804
한자 外國人勤勞者
영어공식명칭 Foreign Worker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섭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취업하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 국적의 노동자.

[개설]

1970년 전라남도 광주시에는 외국인이 761명 살고 있었다. 1985년 외국인은 223명으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1992년 1,000명을 넘어섰고, 2007년에는 1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였다. 중국 유학생들이 몰려 있는 용봉동에만 1,497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으며, 산업단지가 있는 하남동에 1,815명의 외국근로자들이 몰려 있다.

[지원사업]

광주광역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는 민간단체의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 인권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노동 상담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당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행사와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보장제도에서 배제되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료 지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즉, 외국인 근로자의 입원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고, 2019년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를 통해 2,800명에 대한 진료를 지원하였다.

한편, 광주광역시에서는 2014년에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를 개소하였는데, 이는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 입국한 후에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국내 기업 구직 활동에 취약하고, 사업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 등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이 부족하므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었다.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는 2018년에는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15년 3월 말 등록된 외국인 현황을 살펴보면, 광주광역시에는 총 1만 7000명의 외국인이 있었고, 외국인 근로자에 해당하는 기술연수와 일반연수를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704명, 그리고 관광 취업과 일반 취업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은 2,104명이었다. 2019년 광주광역시의 국적 미취득 외국인 주민 현황을 살펴보면, 총 4만 3053명으로 광주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중 근로자는 7,312명이다. 광주광역시에서 고용허가제를 통해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401명으로, 사업장 수는 660개이다.

광주광역시는 201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주노동자 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주노동자 17개국 400명을 대상으로 기본 인적사항, 노동 환경, 주거 환경, 인권 실태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광주광역시는 이 조사를 기반로 하여 이주노동자 지원정책을 수립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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