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소규모 공동체의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지역 사회 기업.

[개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미추홀구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고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로 사회적 기업과 공동체 기업의 육성에 나서게 되었다. 마을 기업의 선정은 이러한 사회적 기업의 육성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마을 기업을 통하여 각 지역별 소규모 공동체의 이익과 고용 창출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 사업은 또한 단순한 이익이나 고용 창출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였다.

[현황]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는 2010년 마을 기업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공모하고, 2011년 1월 마을 기업 육성 사업 6개의 사업비 지원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였다. 이 당시 선정된 마을 기업은 ‘세탁하는 사람들’[주안 1동 새마을 협의회], ‘바른 먹거리 우리 농산물 판매 직판장 운영 사업단’[도화 2·3동 주민 자치 위원회], ‘이주 여성 희망 나눔터’[도화1동 주민 자치 위원회], ‘히트 앤드 런 제물포’[사단 법인 함께 걷는 길벗회], ‘미추홀구 공예인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미추홀구 공예인 연합회], ‘참 좋은 콩 세상 만들기 특화 사업’[문학동 주민 자치 센터] 등 6개 사업이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는 이후에도 지역의 고용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마을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0월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마을 기업으로는 ‘히트 앤드 런 제물포’, ‘이주 여성 희망 나눔터’, ‘협동조합 다락’, ‘북 카페 공감’[북만세], ‘별빛 공방 협동조합’, ‘용현 시장 실버 배송 센터’[용현 시장 상인회], ‘희망 물류 센터’[숭의 공구 상가 상인회] 등 7개 사업장이 있다.

마을 기업에 대한 지원은 중앙 정부[행정 안전부] 차원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여러 지방 자치 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