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미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진주군 설매곡면 오방동 지역으로 예전에는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형성]

1914년 진주군 설매곡면 신촌동, 오방동, 덕진동의 각 일부 지역들을 통합하여 오방리(梧坊里)라 하였다.

[자연환경]

오방리는 해발 고도 200m 정도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지의 계곡선과 북쪽의 오방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오방천이 북에서 남쪽으로 흐르면서 하천 유역을 따라 농경지와 촌락들이 입지하고 있다.

[위치와 교통]

오방리의 동쪽은 어옥리, 서쪽은 향양리, 남쪽은 벌당리 그리고 북쪽은 효자리와 미곡리에 접하고 있다. 1007번 지방도가 오방천을 따라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현황]

오방리는 오방과 점촌 두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방, 상촌, 신촌, 아랫마을, 양촌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또한 미천초등학교와 보건지소, 농협지소 등이 위치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진양부원군신도비, 경상남도 기념물 제41호 오방리 조선조 팔각형고분군이 있는데 이는 조선 태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륜[1347~1416]의 묘과 그의 조부모, 부모 등 진양하씨 문중의 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