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여수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개설]

강화선(康華善)은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의 우학리교회, 제주특별자치도의 모슬포교회 등 7곳의 교회를 개척한 강병담(康秉談) 목사의 6남매 중 장녀이다.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나 1907년부터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성장하였다.

[활동사항]

강화선은 전라남도 광주 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0일 전남 광주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1,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그러나 출옥 후에도 전라남도 여수와 광주 지역에서 국민 계몽 운동과 독립 운동을 계속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전라남도애국부인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상훈과 추모]

2018년 독립유공자로 인정되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