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에 있었던 KBS 소속 지역국.

[설립목적]

KBS 여수방송국은 중앙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남해안 지역에 중앙방송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57년 10월 주파수 1,360kc, 250W 출력으로 첫 전파를 내보냄으로써 여수이동방송국을 시작하였다. 1961년 6월 각령 제22호로 지방 방송국으로 승격하였다. 1964년 9월 여수시 관문동 163번지에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이때 1kW로 출력을 증강하였다. 1965년 250W 출력의 순천중계소를 설치하였다.

1968년 신월송신소 개소에 이어 1971년 망운산 TV 중계소(ch 4)를 설치하여 TV 중계를 시작하였다. 1973년 3월 KBS가 한국방송공사로 명칭을 바꾸면서 여수방송국도 한국방송공사 여수방송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1990년 11월 8일관문동 8-7번지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하였다. 1994년 8월부터 지역 TV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2003년 한국방송공사 2라디오 FM 방송을 개시하였다. 한국방송공사의 지역국 통합 작업에 따라 2004년 10월 1일 순천방송국에 통합되었다.

[활동사항]

KBS 여수방송국은 지역 소식을 취재 보도하고, 관심 있는 이슈를 주제로 토론 방송을 제작함으로써 지역 여론 형성에 기여하였다. 여수 진남제, 순천 팔마제, 광양 백운제, 고흥 풍양제, 구례 약수제 등 지방 문화 행사 중계에 힘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