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지사.

[설립목적]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는 여수 시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재활과 출산·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77년 500인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이 의료보험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처음 시작되었고 1988년에는 농어민, 1989년에는 도시 자영업자로 그 대상자를 확대 적용하게 됨으로써 전 국민에 대한 의료보장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의료보험체계는 크게 지역의료보험조합, 직장의료보험조합,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조합으로 구분되어 해당 조합별로 관리 운영되어 왔다. 지역의료보험조합과 직장의료보험조합은 지역 및 사업장별로 단위 의료보험조합이 독립채산제로 조합을 운영했고,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조합은 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관리했다.

이러한 체제는 의료보험조합 사이에 재정 격차 등을 야기했고 동일 소득에 대해서 조합별로 다른 보험료가 부과됨으로써 공적부조라는 사회보험의 취지에 어긋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으며, 해당 의료보험의 관할 범위를 벗어나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의료보험 사업자를 단일화하자는 논의가 제기되어 1998년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조합과 지역의료보험조합이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으로 통합되었다.

2000년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창설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가 설립되어 전 여수 시민을 대상자로 관리하는 단일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6년 4월부터 고객센터를 개설하고 민원을 통합 접수 및 처리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다.

2008년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여수운영센터를 개소하였다. 2017년 12월 18일 여수시 웅천동으로 신축·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의 주요 업무로는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 관리, 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징수금의 부과·징수, 보험급여의 관리, 보험급여비용의 지급,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가입자 보호사업, 건강검진·증진사업, 의료시설의 운영, 자산 관리·운영 등이다.

[활동사항]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원환자의 식대를 50% 지원해 주고 있다. 동시에 6세 미만 어린이의 입원비를 70% 면제해 주며, 암 등 중증환자의 치료비는 90%를 지원해 준다. 2006년 4월부터 고객센터를 개설하여 전화·인터넷·팩스 등으로 민원을 통합 접수 및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여 가입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의 조직은 지사장, 팀장,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무자 현황은 지사장 1명, 팀장 10명, 직원 51명 등 총 62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 현재, 건강보험 가입자는 총 168,607명이며, 근로자가 82,654명,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이 7,704명, 지역 가입자가 78,2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