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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0752
한자 水越山
영어음역 Suwolsan
영어의미역 Suwolsan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높이 127.9m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있는 산.

[명칭유래]

산 명칭은 이 산이 물이 넘어온다는 뜻의 무네미목 위에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높이 127.9m로 북쪽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나 남서쪽과 동쪽 능선은 급경사이거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마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파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파식대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그리고 서쪽 선바위[立石] 일대는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주요 식생은 동백나무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상록 교목인 구실잣밤나무·생달나무·후박나무·참식나무·까마귀쪽나무·박달목서 등과 상록소교목인 감탕나무·자금우 등이 분포하고 있다. 상록 관목으로는 돈나무·다정큼나무·사스레피나무·우묵사스레피나무·광나무 등이 있고, 상록 만경식물인 멀꿀·큰보리장나무·송악 등과 상록 침엽수림인 곰솔 등이 분포하여 상록수가 우세한 식생을 이루고 있다.

낙엽 소교목인 꾸지뽕나무와 낙엽 관목인 천선과나무·실거리나무·초피나무·두릅나무·가막살나무 등이 상록수와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중 최남단인 거문도에 있는 산이다. 이 중 가장 높은 것은 동도에 있는 망양봉[247m]이지만, 산등성이에 등대가 있는 수월산이 등산하기에 가장 좋다. 거문항에 내려 삼호교를 건너 덕촌마을 서도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시멘트로 깨끗이 포장된 길을 20여분 가다보면 수월산 목넘이재에 다다른다.

산이 나즈막하여 마을에서 3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등대까지는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정상에는 기암절벽에 억새와 같은 잡나무가 약간 있을 뿐 나무는 그다지 많지 않다. 남단에는 거문도등대가 있는데, 1904년에 설치된 우리나라 1호 등대로 촉광(燭光)이 25마일까지 비친다.

등산 코스로는 거문항-삼호교-거문도해수욕장-목넘어재-등대-정상-삼호교-거문항이 일반적이다. 산행 시간은 왕복 약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수월산에 이르는 방법은 여수항과 고흥 녹동항에서 접근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여수에서는 여수항 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2회 정기 여객선인 오가고호가 운항되고 있으며, 운항 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고흥 녹동에서는 녹동항 여객터미널에서 하루 1회 정기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운항 시간은 1시 간10분 정도 소요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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