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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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陽里造山住居地出土炭化麥 |
영어의미역 | Carbonic Barley Excavated from the Dwelling Site of Josan, Sora-myeon |
이칭/별칭 | 소라면 조산 주거지 출토 탄화맥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조산마을 |
시대 | 선사/철기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조산 주거지의 화덕자리에서 출토된 원삼국시대 탄화 보리.
[개설]
덕양리 조산 주거지 출토 탄화맥은 1991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여수반도에서 최초로 조사된 원삼국시대 후기의 주거 유적에서 출토되었다.
[형태]
탄화맥은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여 길이 6.5~8.5mm, 너비 3~4mm, 두께 2~3mm로 측정된다. 계측치로 본 장폭비는 2.3㎜ 정도이다.
[특징]
덕양리 조산 주거지는 해안을 낀 구릉상의 산록 경사면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출토된 탄화맥은 벼보다 보리가 이 지역의 입지 조건에 더 적합한 생산 곡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의의와 평가]
보리는 여주 흔암리·광주 신창동·김해 부원동 유적에서 출토된 바 있다. 흔암리 유적을 통해 보리는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청동기시대 전기에 재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보리는 BC 2세기경의 신창동 유적 시기를 거쳐 부원동 유적의 시기가 되면 해안 지방 등 거의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덕양리 조산 주거지 출토 탄화맥은 부원동 유적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한 시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