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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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郡內里-山溪谷傳說 |
영어의미역 | Legend of Adwisan Valley in Gunnae-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준옥 |
성격 | 전설|지명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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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지명 | 군내리 |
모티프 유형 | 풍수설에 의한 명당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아뒤산 계곡에 관한 이야기.
[개설]
전체적인 지형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의 군내리를 중심으로 지금의 남면과 화정면이 있는 여러 섬을 보면, 이들 지형은 개선장군을 맞이하여 축하연을 베푸는 형세라고 전하고 있다. 그 형세를 풀이해 보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뒷산을 황제라 하고, 좌측 신기동 지역의 금병암을 병풍이라 하며 그 앞에 장군봉과 투구봉이 있다. 황제 앞에는 옥녀가 앉아 있고 그 앞에 거문고가 있는데, 그 거문고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송도이며 송도 앞에 장구섬이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화태도가 취대요, 나발도가 나팔, 화정면 월호리가 징, 자봉도가 절검과 광쇠, 두리도는 북, 소두리도는 두리, 남면 횡간도의 채얼채 둑은 구경꾼, 안도는 기러기, 소리도는 솔개라 하여 기러기와 솔개가 춤을 추고 있으며, 금호도는 대해를 막는 둑이고, 작금리와 신기리 사이에 복병단이 있는데 이곳은 수위병들이 서 있고 신기리는 신이 난 악사들이며, 대복리는 주최자이고 예교리는 예리관원이라 한다. 연회가 끝나고 나서 개선장군은 속세를 떠나고자 스님이 되어 바랑을 걸머지고 현재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 예교 뒷산을 넘어갔다고 하여 지금도 이 골짜기를 중바랑계라고 한다.
[내용]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뒷산 아뒤산 계곡은 옥녀탄금혈(玉女彈琴穴)이라 일러 오며,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옛날 한 지관이 ‘이 마을에서 여자가 태어나면 미녀가 많지만 행실이 방정치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을 방답진성을 쌓을 때 남문을 짓고 문안에 유수지(遊水池)를 만들어 바다로 바로 흐르던 물을 고이게 하여 동문 쪽으로 흐르게 하였다. 이를 서류동류수문통(西流東流水門通)이라 하였다.
[모티프 분석]
풍수설에 의하면 옥녀탄금혈은 명당이라 부른다. 「군내리 아뒤산 계곡 전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형이 사람들이 살 만한 양택지 혹은 음택지로 적합하다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모티프에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