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가 순천시·광양시와 함께 운영하는 영상 문화 지원 단체.

[설립목적]

전라남도 영상위원회는 영상 문화의 대중화를 통하여 남도 지역민의 정서와 맛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홍보 및 고용 창출, 관광사업과의 연계를 모색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2년 11월 여수시·순천시·광양시 3개 시 광역 협의회에서 남도영상위원회 설립 추진을 결의하고, 12월 3개 시 예산안이 통과되었다. 2003년 3월 초대 위원장에 명계남이 취임하였고, 2003년 4월 남도영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2006년 9월 ‘전라남도 영상위원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남영상위원회는 효율적인 촬영과 체계화된 로케이션 지원, 행정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도의 풍부한 자연과 영상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영화인재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학생들과 단편영화 제작자들에게 지역에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배우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는 연기반과 제작반[연극반]으로 운영하여 제작에서부터 연기까지 한 편의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전라남도 순천시·여수시·광양시에서 촬영계획이 있거나 촬영 중인 국내외 영화·영상물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촬영 유치로 영상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촬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촬영되었거나 작품성 있는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에 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있으며,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영상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상 문화체험 기회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영화감독과 영화관계자를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지면서 영상문화를 제공하는 좋은영화 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22년 6월 기준 조직은 이사장, 부이사장, 운영위원장, 사무국장이 각각 1명이 있고 기획·홍보팀, 로케이션지원팀, 스튜디오 운영팀, 행정지원팀, 총무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실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영상창작스튜디오 1층에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남도 영상위원회는 지역 내 유일한 영상 문화 단체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영상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