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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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鬪打令 |
영어의미역 | Song of Playing Flower Card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청산마을|소라면 현천리 마륜마을 |
집필자 | 김준옥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청산마을과 소라면 현천리 마륜마을에서 전해 오는 타령조 노래.
[채록/수집상황]
「화투타령」1은 주규선이 1997년 5월 20일 율촌면 청산마을에 사는 김인제[남 70]가 부른 것을 채록한 노래이다. 「화투타령」2는 정홍수가 1980년 3월 5일 소라면 현천리 마륜마을에서 이기만[남 83세]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1998년에 출간한 『율촌면지』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화투타령」의 음수율은 4·4조를 기본으로, 12행 단연체로 되어 있다. 노래를 할 때는 평목, 꺾는목, 떠는목을 사용하여 구성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용]
1. 「화투타령」1
"정월 솔가지 속삭인 마음/ 이월 매조에 매저나 놀고/ 삼월 사꾸라 산란한 마음/ 사월 흑사리에 흐처나보세/ 오월 난초에 놀던 나비/ 유월 목단에 춤을 춘다/ 칠월 홍돼지 홀로 누워/ 팔월 공산을 바라보니/ 구월 국화에 맞은 사랑/ 시월 단풍에 다 떨어진다/ 오동추야 달 밝은 밤에/ 화투놀이나 해 보세"
2. 「화투타령」2
"정월 솔솔 서남풍에/ 이월 매조 맺어놓고/ 삼월 사꾸라 산란한 마음/ 사월 흑사리 흑송 되여/ 오월 난초 범나비는/ 유월 목단에 춤 잘 춘다/ 칠월 홍돼지 외로이 누어/ 팔월 공산 달 밝은데/ 구월 단풍에 달 떨어진다/ 오동추야 달 밝은데/ 비새 따라 강남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