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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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廷珏 |
영어의미역 | Memorial Monument for the Filial Piety of Gim Jeongok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태균 |
[정의]
조선시대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효자.
[가계]
김정각(金廷珏)의 본관은 경주(慶州)로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와 함께 3년 동안 시묘(侍墓)를 하였다. 이후 이장을 위한 묘 자리를 잡기위해 밤늦도록 산에서 기도하고 돌아오다가 어두워서 길을 잃게 되었다. 그 때 사슴이 나타나 그 뒤를 따라가 보니 어느 곳에 이르러 사슴이 발로 땅을 긁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시하는 것 같기에 그곳에다 이장을 하였다.
이후 송충(松蟲)으로 인해 사방의 산이 피폐해졌으나 유독 김정각의 아버지 묘만은 아무 탈이 없었다. 어머니가 병이 나 위독해졌을 때에는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먹여 소생시켰다. 또한 어머니가 물고기를 먹고 싶어 했으나 한 겨울이라 구하기가 어렵게 되었을 때에도 솔개가 날아 지나가면서 물고기를 떨어뜨려서 그 물고기를 가지고 어머니에게 봉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김정각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명정(命旌)이 내려졌고, 이에 정려(旌閭)가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