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소.

[건립경위]

한국동서발전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및 호남 지역 공업 단지의 전력 공급을 위하여 호남전력이 건설하였다. 유연탄 및 중유 연소 겸용 발전소로 총 시설 용량은 50만㎾(25만㎾×2기)이다. 광양만 공유 수면을 매립하여 511,749㎡의 대지를 조성한 뒤 1969년 5월 발전소를 착공하여 1호기는 1973년 4월, 2호기는 1973년 5월 준공하였다.

[변천]

1973년 5월 호남전력은 자산과 국내외 채권 채무를 한국전력으로 이관하였고, 1982년 3월 발전 연료 다원화 시책에 따라 유연탄 설비 개조 공사를 하였다. 1호기는 1983년 3월 개조 공사를 시작하여 1985년 3월 준공하였다. 2호기는 1983년 6월 개조 공사를 시작하여 1984년 12월 준공하였다. 연료 전환 개조 공사로 연간 120만 톤의 유연탄을 사용하여 약 300만 배럴의 유류 대체 효과를 가져왔다.

1999년 7월 수명연장을 위한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01년 한국전력에서 한국동서발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1년 2차 수명연장을 위한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21년 12월 호남화력 1·2호기가 퇴역하였다. 2022년 1월 신호남건설추진본부를 신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황]

2021년 12월 28일 호남화력 1·2호기가 퇴역하면서 기존 발전소 부지와 여수~광양 간 송전망을 활용해 오는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000MW급 규모의 신호남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1기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