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3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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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船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태균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조선시대 순천부 선소가 위치했던 자연마을이다.
[명칭유래]
선소(船所)라는 문자의 의미는 배가 있는 곳 또는 배를 만들었거나 만드는 곳이란 의미이지만, 주로 수군진(水軍鎭)의 군선(軍船)이나 행정 관아의 배를 두는 곳을 선소라 표기했다.
[형성 및 변천]
여수시 시전동의 시목, 기전, 선소 3개의 자연마을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을로 마을의 동편인 계곡을 따라 바닷가에 이르기까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지금은 북동쪽 바다를 매립한 도로와 망마산의 동남쪽 기슭으로 개설된 도로가 북동쪽 어귀에서 합류하여 마을 앞으로 진입해 있고 선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자연환경]
위치는 동경 127°35´60"선과 북위 34°45' 0.1"선이 맞물린 점에 마을의 중심부가 자리하고 있다. 망마산(望馬山)[142m]의 북서 해안 쪽으로 2개의 산봉우리를 만들면서 바다에 면했는데, 바다에 면한 봉우리는 낮고 다음 봉우리인 망마산 방향은 조금 높다. 마을은 두 봉우리가 만든 산 계곡 자락에 위치하여 서남 혹은 남서향으로 취락을 형성했다.
[현황]
2010년 당시 총 호수 21세대 40명이 살았으나, 여수시의 선소 유적지 공원화 계획 공사로 인해 마을이 철거되어 지금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선소유적공원으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