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활동한 경제인이자 정치가.

[개설]

여수 지역에서 정미소사업을 시작으로 경제계에서 활동을 하다가 정계로 진출하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다.

[활동사항]

호는 석정(石亭)으로 여수보통학교와 여수간이수산학교를 졸업한 후 22세 때 자영 공성정미소를 설립했다. 광복 후에는 초대읍장을 역임했으며, 읍장 퇴임 후에는 여수국민회장, 금련(金聯)여수회장, 제2대 상공회의소 회장(1948~1951)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정열을 쏟았다. 1963년에는 정계로 진출하여 민주공화당 여수·여천지구에서 제6대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제7대에도 재선되어 국회 보사분과위원장을 역임하였다. 국회의원 재직 시 신풍 비행장 유치, 거문도방파제 수축, 여수-순천 간 도로 포장 등의 업적이 있다. 1975년 73세를 일기로 타계하기 6개월 전 영당부지 1,206㎡을 여수시에 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