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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03068
한자 裵東信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병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화가
출신지 광주
성별
생년 1920년연표보기
몰년 2008년연표보기
본관 경주
대표경력 수채화창작가협회 초대회장, 한국수채화협회초대회장, 구상전 추대회원

[정의]

전라남도 여수를 중심으로 활동한 현대 화가.

[개설]

1920년 광주 출생으로 17세에 그림 공부를 위해 일본에 유학했다. 1939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43년 일본 자유미술작가협회 공모전 입상하여 정회원으로 등단하여 본격적인 화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해방 후 귀국하여 당시 불모에 가깝던 한국수채화단의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

1947년 광주에서 1회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1968년 수채화창작가협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추대받아 창립전을 개최한 후 1986년까지 26회의 수채화 개인전을 갖게 된다. 제20회 개인전을 서울신문회관화랑에서 개최하였으며 1974년 21회 22회 개인전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하고 1975년 한국수채화협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다.

1976년 희화랑에서 초대전을 갖고 1977년 예술의 전당에서 교과서미술전에 초대된다. 1982년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25회 초대 개인전을 개최했다.

1972년 구상전 추대 회원 1983-88년까지 현대미술 초대전 1985년 한국 수채화협회 자문위원, 1993년 원로작가 초대전등에 출품했다.

1978년 광주를 떠나 서울에서 활동 하다가 1989년 소재 풍부한 여수로 내려와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활동사항]

1936년 금강산에서 박수근에게 사사. 문학수, 장이석과 교제하였고, 1937년 도일 일본소화의전에 재학 중인 이경석의 도움으로 동경에 건너갔다. 1939년 일본 가와바다 미술학교 양화과 입학하였고, 1940년 일본 동경에서 문학수, 이중섭과 교제하였다.

1943년 제7회 일본 자유미술창작가협회 공모전 입상, 일본 자유미술창작가협회 정회원이 되었으며, 동경우에노미술관에서 일본 자유미술창작협회전에 참여하였다. 1945년 귀국하였다.

1945년에서 1949년까지 광주서중과 전남여고 미술교사를 역임하였고, 1947년 제1회 개인전(광주도서관)을 개최하였다. 1968년 수채화창작가협회 창립 초대회장 역임하고, 에서 수채화 창작가 협회 창립전(Y싸롱)에 참여하였다. 1970년 여수, 광주에서 황토회 창립전 및 순회전을 가졌고, 1973년 제20회 개인전(서울신문문화회관화랑)을 열었다. 1974년 도쿄, 오사카에서 제21, 22회 개인전, 1975년 한국수채화협호 초대회장 추대 및 창립전, 1976년 제23회 배동신수채화전(희화랑), 서야화 30인 초대전(서울 문화화랑), 1977년 한국현대서양화, 한국미술대상전(국립현대미술관), 1977년 교과서 미술전(예술의 전당), 1978년 제24회 개인전 초대전(신세계미술관), 19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상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제9회 황토회전, 순천 코스모스 다방, 구상전 지방초대전, 전북예술회관, 1979년 제1회 서울화랑협회 미술대전(서울문화화랑), 한국현대미술 대표작가 100인 선집, 93 배동신화집 발행(금성출판사), 한국단체초대연립전(국림현대미술관), 미술회관 개관기념 초대전(미술회관), 제1회 한국화랑협회 미술대전(문화화랑), 제22회 구상전 회원전(미술회관), 한국현대미술 1950년대의 서양화전(국립현대미술관)에 참여하였다. 1980년 국제교류전(세종문화회관), 제1회 국제미술교류전(세종문화회관), 구상전 소품 지방초대전(진주동양화랑), 황토회 창립 10주년 기념전(신세계미술관)에 참여하였다.

1981년 서양화가 눈으로 본 한국자연전(국립현대미술관), 한국미술 81선(국립현대미술관), 1982년 제25회 배동신 수채화 초대전(신세계미술관), 1983년 배동신, 강연균 2인전(여의도 화랑), 배동신, 전상수, 박기태 수채화 3인전(신세계화랑)을 개최하였다.

1984년 한국수채화 초대전(한국문예진출원), 산을 주제로 한 서양화 초대전(신세계 미술관), 33인 스케치초대전(동방 미술관), 1985년 한국현대미술 40년전(국립현대미술관), 아세아 수채화 초대전(일본한국문화원), 제26회 개인전(가람화랑), 한국현대미술의 어제와 오늘전(국립현대미술관)에 참여하였다.

1986년 일본한국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전(일본한국문화원), 1987년 한국수채화협회전(서울갤러리), 1983-1988년 현대미술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 수채화전, 수채화 5인 초대전(신세계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국립현대미술관), 1988년 88올림픽기념 국제수채화전, 1989년 자화상시리즈초대전(신세계미술관), 광주·전남 50년전(조선대미술관)에 참여하였다.

1990년 한국수채화협회전(서울갤러리), 1992년 동서양화가 40인초대전(남봉미술관), 구상전, 인도 전시 출품, 원로작가 회화전(국립현대미술관), 구성전(예술의전당 미술관), 원로작가회화전(국립현대미술관)에 출품하였다. 1993년 원로작가 초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95년 제61회 구상전(한가람미술관), 남도미술 100년 선집(맥출판사), 배동신, 강종래 초대전(현대아트홀), 1996년 제62회 구상전(지구촌갤러리), 한국누드미술80년전(예술의 전당), 한국수채화협회전(서울갤러리), 1997년 호남미술 100인전(조흥문화관), 한국수채화협회전(예술의 전당), 1998년 배동신 수채화 60년전 초대전(광주시립미술관)을 가졌다. 배동신은 총 개인전 25회를 가졌다.

[주요 작품]

주요 작품은 일본 동경 우네노 미술관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1943년 일본자유미술창작가협회 공모전 입상, 1974년 전라남도 예술부문 문화상, 1997년 제6회 오지호 미술상, 2000년 대한민국문화훈장 보관문화훈장 수훈하였다.

[평가와 의의]

세계적인 수채화 작가로서 유화의 밑그림 정도로 인식되던 수채화를 회화의 한 장르로 격상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척박한 지방 화단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미술평론가 Perry A. Bialor는 1990년 배동신을 일본의 후쿠사이와 같은 “그림을 향한 광적 집념”의 소유자로 평가한 바 있다. 인터뷰를 통해 배동신은 “만일 유화가 육식에 비유될 수 있다면 수채화는 채식이라 할 수 있다. 유화가 동적이며 극적인 감동을 연출한다면 수채화는 상큼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고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배동신의 수채화의 경도는 서양화법의 동양적 미학의 추구라고 할 수 있다.

배동신은 비록 서양화풍의 화가이긴 하나 오로지 수채화만을 고집하였고, 주로 풍경을 담는 중에도 그는 무등산을 수없이 그려냈다. 또한 파리 화풍에서 영향을 받고 일본 화풍을 통해 조정된 특이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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