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3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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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麗水市立環境圖書館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 169[문수로 53-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유삼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시립 환경 도서관.
[개설]
여수 시립 환경 도서관은 여수 시립 도서관을 구성하는 7개의 도서관[여수 시립 쌍봉 도서관·여수 시립 현암 도서관·여수 시립 돌산 도서관·여수 시립 소라 도서관·여수 시립 환경 도서관·여수 시립 율촌 도서관·여수 시립 이순신 도서관] 중 하나이다.
[설립목적]
기후온난화로 인한 기후보호문제가 인류문제로 확산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심각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여수시는 환경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그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환경도서관을 마련한 것이다.
[변천]
국비 6억 6천만 원, 시비 27억 5500만 원, 기탁금 7억 원 등 총 41억1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 4월 23일 준공한 환경도서관은, 4개월 뒤인 8월 29일 일반자료실과 아동자료실을 개방하면서 사실상 운영에 들어갔다. 2008년 5월 1일에는 환경관련 도서에 대한 대출업무를 실시한 뒤, 2008년 6월 5일 개관하였다. 2011년 1월 17일 직제개편으로 환경도서관이 여수 시립 도서관에 편입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여수 시립 환경 도서관은 크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테마 도서관이자, 일반도서관과 차별화된 환경도서관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수 시립 환경 도서관은 주 업무는 도서관 관리 업무와, 별도로 도서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교육을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 구축과 관리, 도서회원관리 및 회원증 발급 업무, 기증도서 접수 및 정리도 맡고 있다. 또 일반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도서대출 반납 업무와 환경홍보전시관 운영, 환경 자료 수집 및 열람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무료 영화상영과 도서관 환경 문화교실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2019년 7월 16일 ‘그림책 환경 예술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현황]
여수시 문수동 169번지 여문공원 내에 위치한 환경도서관은 22,388㎡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05년 12월 5일 착공해 개관까지 2년 6개월이 소요되었다. 1층에는 환경홍보전시관과 강의실, 공연장[어울마당], 사무실이 2층에는 아동자료실, 일반자료실, 학습실, 자료정리실이, 옥상정원[하늘마루]에는 천체망원경과 휴식공간 등을 배치하고 있다. 총 9개 시설로 구분된 환경도서관은 일반자료실[지혜알림터] 60석, 아동자료실[꿈 알림터] 20석, 학습실 65석 등 총 145석 규모의 열람실과 각각 40석의 강의실과 어울마당이 들어서 있다.
홍보전시관의 경우 전시실[518㎡]이 마련되어 있으며, 물, 바람, 공기, 에너지 등을 테마로 한 디지털 환경홍보관 환경관련 작품전시가 되어있다.
이밖에 파고라 등 쉼터 3개소와 천문대와 천체망원경이 있는 천문시설로 단장되어 있으며, 평일에는 학습실은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자료실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2021년 2월 기준 일반자료실에는 5만 4,964권, 어린이자료실에는 5만 2362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비도서[전자책·웹 콘텐츠·오디오북·DVD] 3,633종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연속 간행물은 일반 49종, 어린이 관련 4종, 합계 53종을 구독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답게 환경의 중요성을 미리 인식하고,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려는 의지와 자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자연의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가능성의 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