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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뱃노래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0003
한자 巨文島-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규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5년연표보기 - 거문도 뱃노래길 개장
최초 설립지 거문도 뱃노래길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현 소재지 거문도 뱃노래길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성격 둘레길
전화 061-659-3873
홈페이지 여수 관광 문화(http://tour.yeosu.go.kr)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서도에 조성된 둘레길.

[건립 경위]

거문도 뱃노래길거문도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와 파도 소리, 그리고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에 조성된 둘레길이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360여 개의 섬을 거느린 ‘섬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여수시에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거문도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관광 자원으로 삼아 거문도 뱃노래길을 조성하였다. 명칭은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불렀던 노동요로 전라남도 무형 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에서 따왔다.

[변천]

2013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연 여수시에서 생태·휴양이 복합된 체류형 해양 관광 도시를 목표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2014년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2015년 거문도 뱃노래길을 개장하였다.

[구성]

거문도 뱃노래길은 크게 2개 코스로 구성되었다. 희귀 동식물이 다양한 생태 숲길인 동백꽃 숲길과 사슴뿔을 닮은 자연의 순수함을 간직한 녹산 등대 가는 길인데, 각각의 코스는 다음과 같다.

1. 동백꽃 숲길: 거문도 자연 관찰로→무넹이→선바위→동백 터널 숲→거문도 등대[1.2㎞, 1시간 소요]

2. 녹산 등대 가는 길: 서도 마을→전망대[녹문정]→인어 해양 공원→녹산 등대→이금포 해수욕장→서도 마을[3㎞, 2시간 소요]

[현황]

거문도동도, 서도, 고도의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문도 뱃노래길은 모두 서도에 조성된 길이다. 동백꽃 숲길은 거문도 등대까지 오르는 동백 숲이 절경이다.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하다. 동백나무로 이루어진 푸른 숲을 지나면 등대를 만날 수 있다. 생태 숲길 사이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도 장관이다. 특히 조각처럼 새겨진 해안 절경 사이로 연출되는 환상적인 낙조와의 만남이 일품이다.

녹산 등대 가는 길은 거문도 쑥 향을 맡으며 잘 다듬어진 탐방로를 따라가 보면 사슴의 목이 되는 지점이면서 녹산의 문에 해당한다는 ‘녹문정’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거문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약 600m쯤 가다 보면 인어 해양 공원에 다다른다. ‘신지끼’라고 불리는 이 거문도 인어는 하얀 살결에 검은 생머리를 하고 주로 달 밝은 밤이나 새벽에 나타나 절벽에서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어 어부들을 태풍에서 구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해양 공원 절벽 약 40m 높이의 ‘살랑 바위’는 파도가 절벽을 때리면 그 포말이 마치 백마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처럼 웅장하고 아름답다 하여 거문도 8경 중 1경[녹문노조]으로 꼽힌다. 살랑 바위를 거슬러 올라가면 녹산 등대와 만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길은 더 아름답다. 등대 아래 무덤에는 새를 안고 있는 동자석이 눈길을 끈다.

[참고문헌]
  • 여수 이야기(http://yeosu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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