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3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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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星彩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가계]
본관은 진주(晉州). 증조할아버지는 정유재란 때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과 함께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유형(柳珩)이다.
[활동 사항]
유성채(柳星彩)는 무과에 급제하여 1685년(숙종 11) 12월 인동도호부사(仁同都護府使)로 부임하던 중 1686년(숙종 12) 9월 부친상을 당하여 교체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1696년(숙종 22)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한 후인 1698년(숙종 24) 좌수영 동령현[현 전라남도 여수시 충무동]에 세워진 충무공 비각을 개축한 데 이어 객사의 담장과 삼문을 새로 세웠고 객사의 단청을 보수하였다. 또한 증조할아버지 유형(柳珩)의 임진왜란 업적을 포함해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 건립 경위를 설명한 동령소갈비(東嶺小碣碑)를 세우는 데 힘을 보탰다. 이후 평안병사로 재임하였다.
유성채가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재임할 때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귀가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횡간리의 횡간도 놀이청[횡간도 놀이청 각석문]에 있다.
“절도사유성채군관절충염□탁안해우순천부사박두세방답첨사이이준무인오월□일(節度使柳星彩軍官折衝廉□鐸安海宇順天府使朴斗世防踏僉使李以峻戊寅五月□日).”
횡간도 놀이청 각석문은 전라좌도수군절도사 유성채가 좌수영의 장수들인 염기탁과 안해우, 순천부사 박두세, 방답첨사 이이준과 함께 이곳에 와서 활을 쏘고 연습한 것을 기념하여 새겨 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