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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함구미 비사리구시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1042
이칭/별칭 「송광사 비사리구시」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병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4년 - 『여수시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Ⅱ』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8년 - 『남면지』 수록
관련 지명 송광사 절터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지도보기
성격 설화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유송리 함구미마을에서 순천 송광사의 비사리구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금오도 함구미 비사리구시 전설」은 유송리 함구미마을 뒷산의 비사리나무를 순천 송광사로 가져가 구시[구유]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내용]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다시 세울 때 유송리[금오도] 함구미마을 소나무를 가져가서 목재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즈음 금오도 송광사 터 부근에 비사리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는데 나무가 너무 탐이 나서 서로 가져가려고 했으나 꿈적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무한테 “송광사로 가자.”라고 말하자 나무가 움직여서 순천 송광사로 가져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나무를 길게 파서는 밥을 퍼 놓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도구인 구시[구유]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유명한 송광사 비사리구시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아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지금 송광사에 남아 있는 구유는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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