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3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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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심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병호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4년 - 『여수시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 Ⅱ』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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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망산|대감산소등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이주회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심장리 심포마을에서 망산과 대감산소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내용]
금오도에는 망산이 있는데, 명성황후를 시해한 주범인 이주회(李周會)가 금오도로 귀양 온 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유배의 한을 달래며 바라보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 한다. 망산 오른편에 대감산소등이라는 부봉이 있는데, 당시 이주회가 이 산의 명당 자리에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였다. 그런데 이장 후 3일 만에 뇌성벽력으로 묘 위 바위가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이주회는 좌절과 허탈감에 빠졌는데, 바위가 묘 위에 있을 때는 충신이 날 자리였으나 바위가 밑으로 굴러 역적이 날 자리로 천의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 후 이주회는 금오도의 봉산 해제도 건의하고 아버지의 묘도 이장하였으나 결국 역적으로 처형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주모자 이주회가 처형된 것을 풍수지리설로 엮어서 푼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