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적금리[적금도]와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를 잇는 현수교.

[개설]

전라남도 여수-고흥 간 연륙교·연도교 사업의 열한 번째 마지막 다리이며, 고흥군에서 진입하는 첫 번째 다리이다.

[명칭 유래]

팔영대교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있는 팔영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제원]

교량 길이는 1,340m, 너비는 13m이며 교각과 교각 사이 거리를 나타내는 경간장의 최대 길이는 850m이다. 주탑 높이는 138m. 국도 77호에 속하는 왕복 2차로로 건설되었으며, 상부 구조는 현수교로 시공되었다. 설계 당시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인 단경간 현수교였다. 총 사업비 1.969억 원이 소요되었다.

[건립 경위]

인천광역시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서해안·남해안을 따라 1,200km 길이의 도로가 국도 77호로 지정되었는데, 전라남도 구간은 영광군 홍농읍에서 여수시 둔덕동까지 전체 구간의 43%인 544km에 이른다. 지방도가 국도로 승격되면서 정부는 기존의 도로를 포장하거나 새로 개통하였다. 특히 다리를 이용해 섬과 섬,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륙 연도 사업을 추진하여 전라남도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변천]

팔영대교는 2004년 11월 공사를 시작하였다. 12년간의 공사 끝에 2016년 12월 27일 개통되었다.

[현황]

2020년 현재 전라남도 고흥군에서는 팔영대교 입구에 스마트 복합 쉼터[휴게소, 문화 체험·경관 조망 등]를 설치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고흥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 좋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