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관기리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개설]

동백원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 동백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입주자들을 위한 재활 치료, 장애 인식 개선, 건강 증진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건립 경위]

여수 지역 장애인이 함께 거주할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사회복지법인 동행에서 1986년 부지를 마련하여 장애인 거주 시설을 건립하기로 결정하였다. 1987년 국고 보조로 공사를 시작하여 1988년 1월 13일 동백원을 개원하였다.

[변천]

2010년 5월 동행발달재활센터 증축 공사를 실시하여 2011년 3월 개관하였다. 2007년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활동 보조 사업을 시작하였다. 2020년 보건복지부의 소규모화 정책에 따라 정원을 80명에서 50명으로 변경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은 1만 1266㎡, 건축 연면적은 3,741.8㎡로, 동백원 본관과 생활관, 식당, 장애인재활치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동백원 본관과 생활관은 2층 건물들이다. 본관 1층에는 사무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강당이 있다. 장애인재활치료센터는 3층 건물로 1층에는 물리치료실, 전기치료실, 도서관 등이 있고, 2층에는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심리안정실 등이 있다. 3층에는 프로그램실, 체험 홈 등이 있다.

[현황]

동백원은 장애인 활동 보조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2020년 6월 2016 리우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유원종 선수의 재능 기부로 제1회 ‘유원종배 보치아 대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12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6월 현재 동백원에는 48명의 입주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종사자는 39명이다. 입주자를 지원하는 서비스지원실, 통합지원실[의료재활팀, 기획홍보팀, 건강지원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