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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331321
한자 慶州金氏母子烈孝碑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비
지역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2길 7[백야리 95-5]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8년 1월연표보기 - 경주김씨모자열효비 건립
현 소재지 경주김씨모자열효비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2길 7[백야리 95-5]지도보기
원소재지 경주김씨모자열효비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2길 7[백야리 95-5]
성격 쌍절비|열효비
관련 인물 민병한|이종면
재질 오석|화강암
크기(높이, 너비, 두께) 285㎝[총 높이]|180㎝[비석 높이]|62㎝[너비]|34㎝[두께]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세워진 제주고씨 어머니의 열과 아들 경주김씨의 효를 기리는 쌍절비.

[개설]

제주고씨(濟州高氏)의 아버지는 고광락(高光樂)이고, 남편은 김제곤(金濟坤)으로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아들은 김동익(金東翊)으로 열효비는 열녀와 효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건립 경위]

고씨 부인과 그 아들 김동익의 열과 효를 후대에 널리 기리기 위하여 경주김씨모자열효비(慶州金氏母子烈孝碑)를 건립하였다.

[위치]

경주김씨모자열효비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2길 7[백야리 95-5]에 있다.

[형태]

오석으로 된 비신과 화강암으로 된 기단과 비갓을 간춘 전형적인 비석 양식이다. 총 높이는 285㎝이고, 비석 높이는 180㎝, 너비는 62㎝, 두께는 34㎝이다.

[금석문]

비신 전면 중앙에는 ‘경주김씨모자열효비(慶州金氏母子烈孝碑)’, 우측면에는 “자헌대부 의정부 찬정원임 규장각 직학사 여흥 민병한 짓고, 전주인 이종면 쓰다[資憲大夫 議政府 贊政原任 奎章閣 直學士 驪與 人閔丙漢 撰 全州人 李鍾冕 書]”라고 쓰여 있다.

후면에는 “오호라! 이는 김씨 어머니의 열과 아들 효도의 쌍절비니라. 어머니는 제주고씨니 제봉 선생 경명의 후손, 광락의 딸이요, 경주 김제곤의 처라. 아들은 동익이니 자는 유석이라. 상촌 선생 휘 사수의 후손이라. 노재와 여희와 상로는 그 조, 증조, 고조라. 열부는 정조가 한결같고 유순하여 일찍이 부녀자의 명예가 나타나더니 나이 열여섯에 시집가 시부모에게 효도하고 남편에게 공경하여 칭찬이 친족과 이웃에 넘치더니 불행히 일찍 과부가 되니 꼭 참고 일을 보고 자녀 기름을 일생의 직무로 삼더라. 집이 몹시 가난하여 낮엔 김매고 밤엔 길쌈하여 하루도 능히 그 몸을 편안히 하지 않고 항상 가로되, 여자에겐 삼종지도가 있으니 고치면 금수니라. 이제 여든 살에 이르러 아직 손에서 길쌈을 놓지 않으니 이는 이른바 어머니의 열이요, 효자는 이머니 섬기기를 효로써 하여 뜻과 몸 봉양을 지극히 하고 그 누이동생이 비록 시집갔으나 고락을 함께하고 창고를 털어 굶주림을 구원하며 땅을 사서 가난을 면케 하니 하나는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는 우정을 다하니 이는 이른바 아들의 효라. 효자가 나주임씨에게 장가들어 영환, 옥환을 기르고 손자 기훈도 다 발자취가 훌륭하니 슬프도다! 효열은 참으로 사람마다 제 힘껏 한 바요, 또 정문을 지어 줄 것을 바라는 일이 아니고 행실이 이미 사람들보다 다르면 정문을 지어 다르게 표한 바라. 이제 청하여 부를 곳이 없고 다만 쓸쓸한 여론이 있어 이 역사가 있으니 아름답도다! 명에 이르나니, 공과 업적, 충성과 의리로 양가의 빛나는 공로라. 한 가문에 아름다움 모이니 효요 열이로다. 열은 집을 온전히 하고 효는 뜻 봉양 다하도다. 조각돌 갈라지지 않나니 특이한 자에게 정문 세움을 대신하도다. 세 무인 정월 상완[於戲 此金氏母烈子孝雙節碑也 母曰 濟州高氏 霽峯 先生 敬命 后 光樂 女 慶州 金濟坤 妻 子日 東翊 字有錫 桑村 先生 諱自粹后日 魯才 汝喜 商老 其祖 會 高也 烈婦貞一婉嫕夙著閨 譽年十六而 歸孝舅姑 敬君子 譽溢族隣 不幸早孀 含忍視事鞠 育子女 為 一生 職務 家貧甚畫耘耘夜績一日 不能安其身常曰 女有 三從改則 禽獸 至今八耋尚手不釋麻枲之具此所謂 母 烈也 孝子 事母 孝 養極志體其妹雖嫁與同 苦樂 傾廩救飢買土免窶 一以慰母心 一以盡友情 此所謂子孝也 孝子娶 羅州林氏 育永煥 玉焕 孫 基勳 皆趾美噫 孝烈固人 人所自盡亦 無事於蘄 旌而行旣異諸人則旌之所以異之也 今無所於請籲焉只有寥寥之與議有此之役韙哉銘曰 勳業忠義兩家焃閥 一門萃美而孝而烈 烈在全家孝竭養 志片石不泐聊替旌男. 歲 戊寅 元月 上浣]”이라고 쓰여 있다.

[현황]

2021년 6월 현재 경주김씨모자열효비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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