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에 있는 전라남도 동부 지역 근로자들의 건강 관리 기관.

[건립 경위]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 건강 보호에 기여하고자 근로자들의 질병 상담 등 다양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14년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하였다.

[변천]

2014년 6월 18일 개소한 후 직업건강협회[구 산업간호협회]가 2016년 12월 31일까지 1차 운영하였고,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이 2017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2차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근로자의 건강[질병]과 관련한 모든 상담과 건강 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 관리 및 상담과 직업 환경[작업 관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관리, 뇌·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 직무 스트레스 예방 관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20년 12월 전라남도교육청과 근로자건강센터[광주·전남동부·전남서부] 및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와 협약을 체결하였고, 2021년 2월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자가 근무하는 학교로 근로자건강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찾아가 건강 진단을 하였다.

2021년 5월 현재 센터장 아래 건강상담실,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실, 근골격계질환 예방실, 직무스트레스 관리실, 작업환경 관리실, 직무스트레스 관리실의 5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작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화된 기술 지도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업무상 사고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하며, 건설 업종의 일반적인 위험 요인과 함께 다양한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플랜트 건설 근로자에게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상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또 건강 관리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산업 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근로자 건강 수준 향상 및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 활동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며, 여수·광양·순천 지역의 의료 기관 및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및 일용직 플랜트 건설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 및 개인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감시 체계 수행을 통한 정보를 생산하여 지역 안전 보건 정책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