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에 있는 상설 시장.

[개설]

여수수산시장은 여수 시민과 관광객의 먹거리 장터이며, 명품 수산물 전통 시장이다.

[건립 경위]

여수수산시장은 인근 여수 앞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직거래하면서 상인과 소비자가 모여들어 1968년 개설되었다.

[변천]

2009년 여수시 남산동 장군도 방향 400m 수중에 해수관을 설치하였으며, 청정 해수를 취수·살균·정화하여 비브리오균 걱정 없는 신선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2017년 1월 15일 여수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25개 모든 점포와 아케이드 막 구조물, 전기·소방 시설에 피해를 입었으며, 추정 피해액은 71억여 원에 달하였다. 같은 달 17일~18일까지 임시 판매장[몽골 텐트 80동]을 설치 착수하고 20일부터 임시 판매장 운영을 개시하였다. 4월 5일부터 보수 공사[건물 리모델링, 아케이드 보수·보강 공사]에 들어가 7월 14일 준공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임시 판매장이 운영되었다. 7월 20일 점포별 재입주가 완료되어 그다음 날인 21일 재개장하였다.

2020년 가스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21년 경관 조명 설치 사업,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 대상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성]

여수수산시장은 대지 면적 1,537㎡, 건축 연면적 2,437㎡의 2층 건물로, 화장실은 3개소가 있다. 주요 취급 품목은 선어, 건어, 패류 등의 수산물과 채소, 김치, 젓갈 등이다.

[현황]

2021년 6월 현재 노점을 포함하여 총 125개 점포가 영업 중이며, 종사자는 120여 명, 하루 이용객은 3,000여 명이며, 연매출액은 90억 원이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인근의 여수수산물특화시장 공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