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마을은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덕양3구이다. 덕양마을은 마을의 중심부를 간선도로가 관통하고 있는데, 화양면 방면으로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22호선이 국도 17호선과 연결되는 도로와 이 마을에서 갈라지는데 바로 이곳이 삼거리이다. 삼거리란 마을의 명칭도 예전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고 삼거리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생된 명칭이 마을 이름이 된 것이다.

2008년 3월 현재 244세대에 693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덕양마을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1998년 12월 31일 기준 인구에 대비하면 78명이 증가하였다. 네 개 마을 중에서 유일하게 10년 전에 비해 인구가 증가하였다. 바로 옆 마을인 상세동·하세동과 마찬가지로 관할이 1897년 여수군이 설치될 때 덕안면이었는데 나중에 구산면으로 바뀌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소라면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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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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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마을

본래 삼거리마을에는 밀양박씨와 청주한씨 일가가 정착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도로변에 드문드문 몇 가구가 살았다고 한다. 삼거리마을은 1977년 여수시 삼일면 낙포리에 남해화학공장이 들어섬에 따라 공장 부지에 뿌리박고 살아왔던 낙포 사람들이 집단으로 이주해 오고 1981년 3월 세동에 있던 소라면사무소가 이전해 오면서부터 형성되었다. 따라서 삼거리마을의 역사는 매우 짧은 신흥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1981년 5월에 56세대가 덕양 삼거리로 집단 이주하였고 그 후 낙포 출신 4세대가 이주하여 들어왔다. 거기에 낙포 주민 총 60세대가 이주하게 되자 삼거리 일대가 하나의 마을로 형성되었다. 당시에는 행정구역상으로 하세동과 함께 덕양2구에 속했다가 이후 세대 수와 인구가 계속 증가하게 되자 1986년 8월 1일 덕양3구로 분리되었다.

주요 시설물로는 소라면사무소·여수시립소라도서관·여양중고등학교·소라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고층 아파트인 효성시티빌이 있다. 업종으로는 다방·자동차매매업소·주유소·대형 사우나·마트·식당 등 도시형 업종이 집중되어 있다. 네 개 마을 중에서 가장 성장이 빠르고 도시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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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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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소라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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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중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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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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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시티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