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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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美山 |
영어음역 | Somisan |
영어의미역 | Somi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훈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있는 산.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나, 대미산보다 작은 산이라는 뜻에서 소미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불국사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고, 산 동쪽 해안 일대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과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주요 식생은 곰솔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팽나무 등이 자라며,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돌산도의 8대산 중의 하나이며, 남쪽 무술목을 사이에 두고 대미산과 마주보고 있다. 산이라기보다 동산 같으며, 임진왜란의 전적지의 일부이다. 산 전체의 경사가 가파른 편이며, 산 동쪽 해안 일대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여수시에서는 2003년부터 2006년 동안 41억원을 들여 소미산에 약 6. 281m²의 동백나무 군락지와 길이 4㎞의 해안 산책로, 유람선 선착장, 상·하수도 시설, 휴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조성하였다. 하지만 2020년 한 업체가 소득 창출과 경관형 산림조성을 한다며 소미산 정상을 불법으로 훼손하여 2021년 복구공사에 나섰지만 완전 복구는 어려운 실정이다.
소미산에 오르는 등산로는 굴전마을에서 남동쪽으로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정상의 팔각정에 오르면 우두리에 속하는 외치도·내치도, 평사리에 속하는 혈도·죽도의 4개의 섬이 평화롭게 물 위에 떠 있는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으로 국도 17호선을 타고 가다가 돌산대교에서 다시 국도 77호선에서 돌산읍 우두리까지 이동한 다음 굴전마을이나 무술목에서 오를 수 있다. 여수시청에서 이곳까지 거리는 약 20㎞로서 승용차로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