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31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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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興國寺 選佛場 |
이칭/별칭 | 흥국사 선불 도량(興國寺 選佛道場),흥국사 선불당(興國寺 選佛堂)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길 160[중흥동 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미선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전각.
[개설]
선불장은 부처를 선발하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승과 고시의 과장이나 사찰의 승당이나 선방을 가리키는 불교 용어이다.
[위치]
흥국사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면 봉황루가 나온다. 흥국사 선불장은 봉황루와 법왕문 사이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변천]
흥국사 선불장의 정확한 건축 연대는 알 수 없다.
[형태]
흥국사 선불장은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인 중층 누각 건물이다. 기와를 얹었으나 현대식 건물로 벽체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판벽이다. 둥근 기둥에 주춧돌은 화강암을 둥글게 다듬어서 세웠다. 흥국사의 많은 전각이 그렇듯 선불장도 경사진 곳에 건물터 부분만 깎아서 아래에서 보면 2층이나 위에서 보면 1층인 중흥 건물이다. 2층에는 빙 둘러서 시멘트로 난간을 둘렀다. 아래층은 죽담이나 마루가 없이 바로 디딤돌을 딛고 방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고 위층은 낮은 죽담에 디딤돌을 놓고 마루를 거쳐 방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문은 복합문으로 아래층은 띠살문이 안에 있고 바깥에 아자문을 하나 더 설치한 이중 문이다. .
[현황]
흥국사 선불장은 종무소와 함께 문화재관리원 관리소 기능도 하고 있다. 아래층 오른쪽 측면 문화재관리원 사무실에는 흥국사 전체를 모니터링하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되어 있다. 정면 5칸에는 기도하러 오거나 공부를 하러 온 승려들이 기거하는 곳이다. 2층은 일반 관람 공간과 구별되어 있다. 공양간과 연결되는 별도 공간인데 오른쪽에 종무소가 있다. 가운데는 사찰 승려들의 집무소이고 가장 왼쪽은 공양주 보살들의 쉼터이다.
[의의와 평가]
사찰의 선불장이 넓은 것은 공부하러 오는 승려들이 많다는 의미이다. 공부하러 오는 승려들이 많다는 것은 그 사찰에 가르침을 주는 큰 승려가 있거나 여건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