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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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비를 시조로 하고 유세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강릉유씨는 고려 문종 때 우리나라로 건너와 지금 경상북도 영일군 기계면에 정착한 한나라 유방(劉邦)의 40세손 유전(劉筌)을 도시조(都始祖)로 한다. 유전의 큰아들로 대사헌을 지낸 유견규(劉堅規)가 거창군에 봉해져서 거창유씨의 세계(世系)를 이었으나, 문희공(文僖公) 유창이 조선 개국 이등공신에 책록되어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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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전라남도 여수시의 역사. 개성 지역의 호족 세력으로 발전한 왕건(王建)은 918년 고려를 건국하였다. 935년 신라의 투항을 받아들인 후, 936년 후백제를 멸망시켜 후삼국을 완전히 통합하였다. 940년(태조 23) 전국의 행정 구역을 주(州)·부(府)·군(郡)·현(縣)으로 개편하였다. 이에 통일신라시대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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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를 시조로 하고 공은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공씨 본관은 곡부(曲阜) 단본이다. 1351년(충정왕 3) 공자의 53세손 공소(孔紹)가 고려에 귀화하여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가 되고 회원군(檜原君)에 봉해져 관향(貫鄕)을 창원(昌原)으로 함으로써 우리나라 공씨의 중시조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한국의 창원을 본관으로 같이 할 수 없다 하여, 17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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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정지의 함대가 관음포 앞바다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해전. 고려 우왕 초기 바다에서는 나세(羅世)·최무선(崔茂宣) 등의 진포대첩, 그리고 내륙에서는 이성계의 황산대첩으로 왜구의 기세가 일단 진압이 되었다고는 하나 바다를 넘어다보는 왜구는 쉽사리 근절되지 않았다. 1383년(우왕 9) 해도원수(海道元帥) 정지(鄭地)[1347~1391]는 그의 함대를 거느리고 나주·목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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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성을 시조로 하고 이동구(李東耉)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광주이씨(廣州李氏)는 신라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낸 이자성(李自成)을 시조로 받드는 성씨이다. 신라 호족의 후예인 이자성은 고려 건국과 더불어 회안호장(淮安戶長)으로 강등되었다. 이에 따라 후손들은 처음에 회안을 본관으로 삼았다가 회안의 현재 지명인 광주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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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흔과 유섭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기계유씨는 신라 때 아찬을 역임한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받든다.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은 신라가 망했는데도 고려에 불복하므로 태조가 기계호장(杞溪戶長)을 삼았다. 이에 따라 유의신의 후손들은 기계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이후 유의신의 종파인 동정공파(同正公派)를 비롯하여 월성군파(月城君派)·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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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흥을 시조로 하고 김광옥과 김응달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김녕김씨 시조 김시흥(金時興)은 김알지의 35세손이며, 신라 56대 경순왕 김부(金傅)의 넷째 아들 대안군 김은열(金殷說)의 증손인 김렴(金濂)의 6세손이다. 김시흥은 고려 인종 때 묘청의 난을 토평하였고, 명종 때는 조위총(趙位寵)의 난에 공을 세워 김녕군(金寧君)으로 봉해졌다. 이로 인해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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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말 선초에 여수에서 무인으로 활동했던 인물. 김승주의 처음 이름은 을보(乙寶)요, 호는 월담(月潭)이며 시호는 양경(襄景)이다. 여말 흥위위별장(興威衛別將)에 임명됨으로써 벼슬길로 나아가 왜구를 무찌르는 공을 세웠고 변방을 지키는 데 주도하기도 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그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여수인(麗水人)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순천김씨 가문에서 편찬한 『순천김씨세적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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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조선 초, 고려에 대한 절개를 지킨 공은(孔隱)의 죽음을 슬퍼한 기러기가 3일 동안 울다가 떨어져 죽어 낙포(洛浦)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비학동(飛鶴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본래 여천군 삼일면 지역으로, 납개 또는 낙포라 하였다. 진례만호진 시절 전선(戰船)은 모두 이 지역 포구에 배치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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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계홍을 시조로 하고 방명국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남양방씨는 고려 개국에 공을 세운 삼한벽상공신삼중대광보국(三韓壁上功臣三重大匡輔國)에 오른 방계홍(房季弘)을 시조로 받든다. 방계홍은 당나라 8학사 중 한 사람인 방준(房俊)의 9세손이라 알려져 있다. 방준이 우리나라에 온 뒤 지금의 남양에 정착하였기 때문에 이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 왔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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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일승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우리나라 남양홍씨는 639년(영류왕 22)에 당나라로부터 파견된 8학사 중 한 명인 홍천하(洪天河)를 선시조(先始祖)로 전해지고 있다. 홍천하는 당신(唐臣), 당성백(唐城伯), 덕산촌왕(德山村王) 등으로 후대를 받았는데, 그의 10세손 홍은열(洪殷悅)이 고려 개국 공신이 되면서 남양홍씨의 시조가 되었다. 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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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성을 시조로 하고 문응지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남평문씨(南平文氏)는 신라 자비왕 때 사람인 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한다. 문다성은 남평에서 태어나 고려 말 대장군을 거쳐 삼중대광벽상공신으로 남평백에 봉해졌다. 이에 따라 문다성의 후손들은 그를 시조로 받들고 관향을 남평으로 하게 되었다. 고려 문종 때 풍산군에 봉해진 문익(文翼)을 중시조로 하며, 문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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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동지로부터 세 번째 미일(未日)에 행하는 세시풍속. 납일(臘日)은 원래 중국에서 시작된 풍속으로 중국에서는 세 번째 술일(戌日), 또는 진일(辰日) 등으로 시대마다 달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때에는 12월 인일(寅日)이었다. 고려 문종 때는 술일로 납일을 정했으나 이후 대체로 대한(大寒) 전후 진일로 납일을 삼았는데, 납일이 보편화된 조선시대에 와서 동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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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면·삼산면에서 신안군까지 걸쳐 있는 해상 및 도서 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23일 건설부 고시 제478호에 의해 제14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다도해해상사무소 여수분소는 1997년 4월 18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9-7번지에 개소되었다. 2007년 1월 15일에는 거문도분소가 개소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의 다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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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녕을 시조로 하고 오남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동복오씨(同福吳氏)는 고려 고종 때 거란을 토평한 공으로 동복군(同福君)에 봉해진 오녕(吳寧)을 시조로 하고 동복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여수에 최초로 들어온 동복오씨 입향조는 오남(吳南)이다. 오남은 시조의 16세손이고 파조 조서공 오가인(吳可仁)의 6세손으로, 1528년(중종 23) 아우 오빈(吳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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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군신을 상징하는 군기인 둑[纛]에 지내던 제사. 둑제는 군신을 상징하는 깃발에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고대부터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둑에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처음으로 둑기의 모습이 확인되지만 둑제의 시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승리의 신인 치우의 머리를 형상화한 둑기는 소의 꼬리나 검은 비단으로 만들어 ‘대조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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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남도 여수에서 출항했다 침몰 후 2011년 발굴된 난파선. 마도3호선은 13세기 중반인 고려 후기 나무로 만든 배이다. 발굴 위치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이며, 2009년 마도Ⅱ지구 광역 탐사 중 선체가 발견되어 2011년 5월부터 10월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는 2009년 마도1호선, 2010년 마도2호선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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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출항했다 침몰 후 2011년 발굴된 마도3호선에서 건져 올린 목간. 마도3호선은 13세기 중반인 고려 후기 나무로 만든 배이다. 출발지는 전라남도 여수 지역으로, 최종 목적지는 당시 고려의 임시 수도였던 강화도였다. 발굴 위치는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이다. 2009년 마도Ⅱ지구 광역 탐사 중 선체가 발견되었고, 2011년 5월부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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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차달을 시조로 하고 유철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시조 유차달(柳車達)은 고려 개국 공신으로 후삼국 통일 전쟁 당시 유주(儒州)[문화]의 호족이었다. 유차달의 8세손인 유경(柳璥)은 고려 고종 때 최의(崔誼)의 무신 정권을 무너뜨림으로써 왕정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였다. 그 공으로 위사일등공신(衛社一等功臣)에 봉해졌으며, 유경(柳璥)의 고향인 유주를 식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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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창을 시조로 하고 박동빈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상주박씨의 시조는 박혁거세의 29세손 경명왕의 다섯째 아들 박언창(朴彦昌)이다. 박언창은 사벌국(沙伐國)을 세워 스스로 왕이 되었으나 후백제 견훤의 침입을 받아 전사했다. 박언창의 12세손 박려(朴侶)는 고려 충렬왕 때 삼중대광첨의찬성사(三重大匡僉議贊成事)로 상산부원군에 봉해졌는데, 그 후손들이 박언창을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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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문익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수원백씨의 시조는 백우경(白宇經)이다. 백우경은 당나라에서 신라에 귀화하여 벼슬이 좌복야사공대사도에 이르렀는데, 그의 후손 백휘(白揮)가 고려 목종 때 대사마대장군으로 수원군에 봉해짐으로써 수원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수원백씨의 여수 입향조는 백문익(白文益)이다. 백문익은 정국공신(靖國功臣) 백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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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를 시조로 하고 주법명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중국 하남성 신안면(新安面)에서 태어난 주잠(朱潛)은 주희(朱熹)의 증손으로 몽고의 침입을 피해 아들 주여경(朱餘慶)과 문하생 섭공제(葉公濟) 등 7명의 학사(學士)를 데리고 고려로 망명하였다. 송나라를 무너뜨리고 중원의 주인이 된 원이 고려에도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안 대신 능성(綾城)을 본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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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문을 시조로 하고 허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김해김씨는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이 시조이다. 김해 이후 분관된 사례가 없으나 다만 수로왕의 비 보주태후 허황옥(許黃玉)의 간곡한 요청으로 두 아들은 모성을 따라 허씨가 되었다. 모성을 이어 받은 두 아들의 후예 허선문(許宣文)은 허황후의 30세손으로 전하며, 지금의 김포 양천에 세거하면서 농사에 힘써 거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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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시전동에 있는 조선시대 수군 전선의 정박처 및 수군의 일차적인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항만시설을 포함한 일정한 군사적 공간. 여수 선소유적이 위치하던 곳의 포구는 예로부터 장생포라고 하였다. 장생포는 고려 공민왕 초 왜구가 장생포로 침입해 왔을 때 유탁이라는 장수가 위엄을 갖춘 모습으로 적을 물리쳤다. 이것 때문에 병사와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며 부른 노래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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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행정구역. 918년 고려를 건국한 왕건은 940년(태조 23)에 전국을 주(州)·부(府)·군(郡)·현(縣)으로 행정구역을 개혁하였다. 따라서 신라시대에 해읍현(海邑縣)[여수]·여산현(廬山縣)[돌산]이라 불리던 여수 지방의 이름도, 여수현(麗水縣)·돌산현(突山縣)으로 바뀌었다. 이때 처음으로 ‘여수(麗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되나, 모두 승평군(昇平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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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무일을 시조로 하고 차경복과 차경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연안차씨는 중국 황제의 후손 사신갑(似辛甲)이 망명해 와 평양 일토산 아래에 정착하여 살며 왕조명(王祖明)으로 성명을 바꾸었고, 그 후손 왕몽(王蒙)이 정치적 화를 피하기 위하여 다시 전(田), 신(申) 등으로 성을 바꾸었다가 후에 차무일(車無一)로 바꾸면서 시작된다. 신라 초기에 승상을 지냈던 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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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시조로 하고 신중광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영산신씨(靈山辛氏) 시조는 고려 인종 때 중국에서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와 귀화한 후 문화시랑평장사를 지낸 신경(辛鏡)이다. 신경의 후손은 8세손에서 상장군파(上將軍派)·덕재공파(德齋公派)·초당공파(草堂公派)·판서공파(判書公派)·부원군파(府院君派) 등 5파로 갈리는데, 앞의 세 파가 영산신씨이고 나머지는 영월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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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임의를 시조로 하고 엄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영월엄씨 시조는 당나라 파악사(坡樂使) 엄임의(嚴林義)이다. 엄임의는 고려에서 호부원외랑(戶部員外郞)이 되었으며 영월에 정착했는데, 아들 엄태인(嚴太仁)이 검군감(檢軍監)으로 영월군(寧越君)에 봉해짐으로써 영월로 본관을 삼았다. 엄태인·엄덕인(嚴德仁)·엄처인(嚴處仁)의 3형제 대에서 3파를 이루어 세계를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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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전해 내려오는 오동도의 생김새와 붉은 동백꽃에 관한 이야기. 여수 지역의 관광 일번지인 오동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작은 섬이며, 현재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1968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오동나무 이파리처럼 생겼다 해서, 또 오동나무가 지천으로 많아서 그렇게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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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을 시조로 하고 조윤구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옥천조씨(玉川趙氏)는 고려에서 문하시중(門下侍中) 등을 지낸 조장(趙璋)을 시조로 한다. 조장의 증손 조원길(趙元吉)이 공양왕(恭讓王) 때 일등공신으로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후손들은 옥천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옥천은 순창(淳昌)의 옛 이름이므로 순창조씨(淳昌趙氏)라고도 한다.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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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세기에 걸쳐 일본의 해적 집단이 여수 지역을 수시로 침입하여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한 사건. 왜구는 일본의 해적집단으로 일본 중세기의 혼란기에 중앙 통치력이 지방에 미치지 못할 때 가까이는 한국, 멀리는 중국 연안까지 침입하여 큰 해를 주었다. 이 해적들은 주로 서부 일본의 연해민으로서 생활필수품인 쌀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 해적활동을 하였다. 우리나라에 왜구의 침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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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을 시조로 하고 황수청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장수황씨 시조는 통일신라 경순왕의 부마로 시중을 지낸 황경(黃瓊)이라 한다. 황경의 9세손 황공유(黃公有)는 고려 명종 때 권신들을 피해 고향인 장수로 돌아와 버렸는데, 이후의 세계가 실전되어 후손들은 참의를 지낸 황석부(黃石富)를 1세조로 하고 장수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고 있다. 장수황씨는 거의 황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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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을 시조로 하고 위효징과 위용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신라 27대 선덕여왕 때 당 태종이 보낸 8학사(八學士) 중 위(魏) 땅에 거주했던 위경(魏鏡)은 신라 조정으로부터 아찬(阿飡) 벼슬까지 부여되고 지금의 장흥인 회주(懷州)에서 문화사절(文化使節)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그로 인해 고려 충선왕 때 위경을 회주군(懷州君)으로 봉하니 장흥위씨의 시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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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시초가 되었던 호남정유가 최초로 들어섰던 적량동은 고려시대부터 ‘적량부곡(赤良部曲)’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온다. 광양만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진례산을 배경으로 한 기름진 땅에 남해의 따뜻한 기후는 우리나라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었다. 삼일포향·적량부곡·진례부곡 등 삼일 지역엔 유난히 많은 향과 부곡의 이름이 전해온다. 고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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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형을 시조로 하고 안효기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죽산안씨(竹山安氏)는 구죽산과 신죽산 두 파가 있다. 구죽산의 시조는 고려의 상서좌복야 안영의(安令儀)이며, 신죽산의 시조는 안원형(安元衡)이다. 안원형이 고려 때 문하시중평장사를 역임하고 좌명공신이 되어 죽성군에 봉해짐에 따라 그의 후손들이 본관을 죽산이라 하고 세계를 잇고 있다. 1720년대에 안원형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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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차원부의 유고 문집 『차문절공유사』를 새긴 조선 후기 목판. 차원부(車原頫)[1320~1407]는 고려 말 조선 초의 학자로 본관은 연안, 자는 사평(思平), 호는 운암거사, 시호는 문절(文節)이다.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올라 간의대부(諫議大夫), 보문각(寶文閣) 제학(提學) 등을 역임했으며, 역학에도 밝았다. 조선 개국공신 하륜 등과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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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잠시 활동했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사평(思平), 호는 운암(雲巖).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이바지한 연안차씨의 시조인 차효전(車孝全)의 20세손이며, 아버지는 지방어사(知防禦使)를 역임한 차종로(車宗老)이다. 부인 평산신씨(平山申氏)와의 사이에 1남 5녀를 두었다. 차원부는 정몽주와 길재(吉再)[1353~1419] 등과 함께 두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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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준을 시조로 하고 황상중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황씨(黃氏)의 도시조(都始祖) 황락(黃洛)은 중국 절강(浙江) 사람으로 후한의 유신(儒臣)이다. 28년(유리왕 5)에 한나라 장군으로 교지국(交趾國)[베트남]에 사신으로 다녀오던 중 풍랑을 만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월송정에 해당하는 안아진(安我鎭)에 표류하여 그곳에 정착, 세거한 것이 시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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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홍부를 시조로 하고 심태현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청송심씨(靑松沈氏)는 고려 충렬왕 때 문림랑(文林郞)으로 위위시승(衛尉侍丞)을 지낸 심홍부(沈洪孚)를 시조로 받드는 혈족이다. 심홍부의 증손 심덕부(沈德符)가 우왕 때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에 이르러 청성부원군(靑城府院君)에 봉해졌다가 청성군충의백(靑城君忠義伯)에 진봉되어 후손들이 청송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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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궁을 시조로 하고 최상영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초계최씨(草溪崔氏)는 전주최씨의 시조 최순작(崔純爵)의 8세손 최용궁(崔龍宮)을 시조로 받드는 혈족이다. 최용궁은 고려 충렬왕 때 세자태부(世子太傅)를 역임하고 팔계군(八溪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팔계의 현재 지명 초계를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잇고 있다. 초계최씨 여수 입향조는 사인(舍人) 최산두(崔山斗)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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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석가모니 탄생일에 행해지는 풍속. 음력 4월 8일은 불교의 연중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부처님오신날이다. 석가모니는 B.C. 563년 4월 8일(음력) 해가 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의 국왕 슈도다나(uddhodāna)와 왕비 마야(Māyā)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4월 8일을 ‘초파일’이라 하여 명절처럼 기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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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충효열에 관한 이야기. 조선시대 우리 민족은 유교적인 윤리 관념에서 충효열(忠孝烈)을 인간 생활의 가장 중심이 되는 덕목으로 삼았다. 그래서 충효열에 대한 이야기는 전국 곳곳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주고자 여러 형태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여수 지역에도 충효열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여수 지역에는 충(忠)에 관한 이야기가 한 편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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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창리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 시조는 고려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을 지낸 윤신달(尹莘達)이다. 윤신달의 5세손 윤관(尹瓘)이 고려 숙종 때 밀직원사로서 병마도총사가 되어 여진을 정벌한 공으로 문하시중에 오르고 영평현(鈴平縣) 개국백(開國伯)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본관을 파평(영평은 별호임)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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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명례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평산신씨(平山申氏) 시조는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이다. 신숭겸은 왕건(王建)을 도와 왕으로 추대하여 개국공신이 되었으며, 927년(태조 10) 공산(公山) 싸움에서 태조를 구출하고 전사하여 성(姓)을 받았다. 평산신씨 여수 입향조는 문희공파 12세손 신명례(申命禮)이다. 신명례는 1810년대 충청남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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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한산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한산사는 구봉산(九鳳山)[388m] 중턱에 자리한 화엄사의 말사로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임진왜란 당시 수군과 의승군이 주둔하였던 호국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경내의 동쪽 바위 사이로 흐르는 약수는 시원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한산사에서는 1750년(영조 26) 한산사 종을 주조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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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을 시조로 하고 조중선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함안조씨(咸安趙氏) 시조는 고려 초 대장군을 지낸 조정(趙鼎)이다. 조정은 당나라에서 고려에 귀화하였으며, 왕건을 도와 고려 건국에 공을 세워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으로 대장군에 올랐다. 조정의 후손이 함안에 대대로 살며 이곳 지명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이어 왔다. 함안조씨 여수 입향조는 조중선(趙重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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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을 시조로 하고 이지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함평이씨(咸平李氏)는 고려 광종 때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을 지낸 이언(李彦)을 시조로 받드는 성씨이다. 이언은 후에 함풍군(咸豊君)에 봉해져 후손들이 함평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함평이씨 여수 입향조는 이지성(李枝盛)이다. 이지성은 선무랑을 지냈는데, 현종 때 순천에서 여수로 이거했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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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오흔인과 오시창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해주오씨는 오인유(吳仁裕)와 오현보(吳賢輔)를 각각 시조로 삼은 두 경우가 있다. 오인유는 본래 중국 송나라 학사로 984년 고려에 들어와 검교군기감을 역임하였는데, 황해도 해주에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후손들이 해주를 본관으로 삼고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또, 오현보는 고려 고종 때 거란을 토벌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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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을 시조로 하고 곽영수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여수시 세거 성씨. 현풍곽씨(玄風郭氏)는 곽경(郭鏡)을 시조로 받드는 씨족이다. 곽경은 중국 송나라에서 고려에 귀화하여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내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올라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포산의 현재 지명인 현풍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잇고 있다. 현풍곽씨 여수 입향조는 노재(魯齋) 곽도(郭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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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에 있는 조선 중기 불교 경전 및 의식문 등을 다량으로 인쇄하기 위해 제작된 목재 경판 일체. 불교는 삼국시대에 처음 들어온 이래 설법과 간경(刊經)으로 전파되었다. 설법은 승려가 직접 불법을 강설하는 것이며, 간경은 불법의 가르침을 책으로 간행하는 것이다. 초기의 간경은 사람이 직접 붓으로 썼다. 짧게는 수십자에서 길게는 수십만자의 불경을 일일이 사람의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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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흥국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관세음보살탱화. 관음보살이 갖는 큰 특징의 하나는 자유자재로 몸을 바꾸어 나타나는 신통력을 갖는다. 설법을 듣고자 하는 자에게 알맞은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고 중생을 제도한다. 「흥국사 수월관음도」 하단에 “옹정원년계묘맹하전라좌도순천영취산흥국사관음전상단후불(雍正元年癸卯孟夏全羅左道順天靈鷲山興國寺觀音殿上壇後佛)”이라고기록이 전해지고 있다....